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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 색의 정의 색, 색채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는 만큼 색에 대한 정의도 다양하다. 색이란, 일반적으로 색상. 명도. 채도로 구분되어 나타 낼 수 있는 사물의 성질을 이야기하며 빛깔이라고도 이야기한다. 또한 유채색과 무채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시지각적 속성으로 빨강, 주황, 노랑 등의 유채색의 색명과 흰색, 어두운 회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 색면을 조합으로 기술된다. * 색의 물리적인 개념 색을 지각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빛, 두 번째는 물체, 세 번째는 눈이 있어야 하며 이를 색채 지각의 3요소라고 불린다. * 빛의 개념 빛은 전자기파이며 매질이 없이 전파를 한다.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대략적으로 사람이 지각할 .. 2020. 7. 15.
맛있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 포실포실한 맛있는 감자가 한창 나오는 시기다. 올해는 감자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와서 감자볶음도 해보고 감자전도 부치고 이번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금방 찐 감자는 포실포실 분이 나와 맛있다가 식으면 감자가 단단해져서 잘 안 먹어진다.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좋아하지만 포실포실 분이난 감자는 정말 맛있게 먹는다. 감자의 효능으로는 비타민c 가 풍부하며 감자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과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감자에 많은 비타민 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어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어도 충분히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100g당 찐 감자의 열량은 70kcal이며 음식 궁합으로는 치즈와 잘 맞는다. 보관법으로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박스로.. 2020. 7. 14.
국립청주 박물관에서 중원의 역사를 마주하며 국립 청주박물관에서 중원의 역사를 보다 5월에 재개관했다고 해서 오랜만에 박물관을 다녀왔다. 국립 청주박물관은 건물 자체로 만도 한껏 멋진 곳인데 우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박물관은 항상 조용하고 한가롭기 그지없다. 가을에는 노란 은행잎이 박물관 뒷편으로 노랗게 물들어 역사와 낭만을 즐기는 가족단위나 데이트족이 많이 찾기도 한다. 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이신 故김수근 선생께서 설계한 걸작품이다. 건축을 빛과 벽돌이 짓는 '시'라 여겼던 김수근 선생은 현대건축이 한국의 전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한국 현대 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주변의 공간과 산새에 포근히 파묻히듯 자리잡고있으며 우암산 순환로에서 보이는 박물관의 전체 모습은 한옥의 아름다운 지붕의 .. 2020. 7. 12.
청주 장암동 연꽃방죽과 장수바위 나들이 청주 장암동에 연꽃방죽에 연꽃 소식이 궁금해서 나들이를 떠났다. 장암동 연꽃 방죽(방죽말 방죽)은 청주시라고는 하지만 외곽지역이라 시골 같은 논과 밭이 상존하여 한결 조용하고 한가롭기까지 한 곳이다. 그러나 막상 연꽃 방죽에 가니 연꽃 구경 오신 분들이 평일인데도 제법 많다. 이러면 안 되는데... 우린 우리만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부러 평일에 그것도 한창 뜨거운 낮시간대에 왔는데 저분들도 다 그런 계획이었나 조금 당황스럽다. 정자에 앉아서 한가롭게 쉬었다 오자며 떠낫는데 정자는 이미 만석이라 마침 카페가 보여 햇빛이 어찌나 뜨거운지 잠깐 들어가서 차 한잔 하자고 들어갔다. 연꽃방죽은 초록초록 녹색으로 연꽃잎이 온통 방죽을 이불처럼 방죽을 덮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연꽃을 .. 2020. 7. 10.
호박잎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호박잎으로 된장찌개 끓이기 흔한 호박잎도 도시에서는 사서 먹어야 한다. 결혼 전엔 담벼락 타고 올라가는 호박잎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시집오니 친정엄마가 끓여주던 호박잎 된장찌개가 이때쯤이면 생각나는 반찬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 호박잎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거나 살짝 데쳐 쌈밥으로 먹어도 좋은 호박잎이다. 결혼 전 친정에서 자주 먹던 호박잎 된장찌개가 가끔 생각날 때마다 호박잎으로 된장찌개를 끓여 흰쌀밥에 올려 한 입 크게 떠먹으면 그만한 반찬도 없다. 맛있게 먹을 호박잎 효능을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호박잎 효능 호박잎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서 항암작용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암세포가 증식하거나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해준다. .. 2020. 7. 8.
<안개 속에 숨다> 류시화 산책길에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휘엉청이다. 높은 밤하늘에 걸린 보름달을 보며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산책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며 달을 쫒는다. 달맞이하듯 보름달을 가슴에 품고 집에 와서 며칠 전부터 테이블에 두고 읽어보던 류시화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시집을 다시 넘긴다. 시집은 나와 같이 세월을 묻혀 색 바랜 책장에선 큼큼한 냄새가 나고 오래된 책에서 나는 그 냄새가 좋아 코를 대고 냄새를 깊게 마셔본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몇 번을 넘기며 가슴에 새기듯 넘긴 첫 장을 또 넘긴다 안개 속에 숨다 나무 뒤에 숨는 것과 안개 속에 숨는 것은 다르다 나무 뒤에선 인기척과 함께 곧 들키고 말지만 안개 속에서는 가까이 있으나 그 가까움은 안개에 .. 2020. 7. 6.
이름도 신비한 신비복숭아의 신비한 맛 마트에서 천도복숭아처럼 생긴 복숭아인데 이름이 신비 복숭아라고 붙어있어서 이게 멍미? 싶어서 가격이 비싼 듯한데 그냥 사 왔다. 어린이들이 그토록 노래처럼 부르던 신비 아파트 영화 때문인지 입에 착 감기는 신비 복숭아. 백도 복숭아나 황도복숭아를 즐겨먹는 터라 손이 잘 안 가는 천도복숭아인지라 천도복숭아 품종이라는 신비 복숭아 맛이 궁금하다. 뭘 그렇게 비싼 가격에 테니스공만 한 것이 8개 정도에 12000원이 넘는 가격에 사나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남편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에 들여 신비 복숭아에 대해 폭풍 검색을 했다. 6월 말경부터 7월 중순에만 잠깐 나오는 신비 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생산량 중 1%만 차지하는 희귀품종이라고 한다. 겉은 천도복숭아요 안은 백도의 향과 맛이 난다고 하니 .. 2020. 7. 4.
류시화의 나무를 읽으며 추억을 새기다 벌써 7월이니 올해의 반이 지났다. 지난 6월은 결혼기념일이며 남편의 생일도 있던 달이다. 이제는 결혼 몇 주년 인지도 모르며 어느 땐 결혼기념일 조차 잊곤 하기도 한다. 남편 생일이야 내가 챙기니 잊을 리 없는데 아들이 결혼하니 이젠 며느리가 무슨 날이면 용케도 잘 챙긴다. 남편 생일 얼마 전, 책장에서 류시화 시집을 꺼내보다 첫머리에 손글씨로 쓴 내 글씨를 보고 추억을 소환한 시집. '류시화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시집을 남편 38번째 생일에 이 시집에 수록된 '나무'를 손글씨로 시집 첫 장에 써서 생일 선물을 했다는 기막힌 추억의 증거가 있었다. 나도 잊고 있었으니 남편인들 기억하겠는가? 그때는 무슨 감정으로 이 시집을 선물했는지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그때도 이런 감성이 .. 2020. 7. 2.
무 절이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깍두기 담는법 무 절이지않고 쉽고 편하게 깍두기 담기얼간이열무김치 담그면서 같이 담은 깍두기를 이제야 포스팅 해본다. 사실 여름 햇무는 단맛이 없어 깍두기는 잘 담지않는데 내 팔뚝만한 아주 실한 무를 보는 순간 한개를 냉큼 집어들어 장바구니에 담아 온 무. 나는 깍두기는 절이지 않고 담아 먹어서 국물이 많아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낸다. 무는 독소를 제거해주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활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무는 몸속의 니코틴을 중화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가있으니 착한 가격으로 어디에나 쓰임새 좋은 무를 많이 먹으려고 한다. 여름무는 단맛보다는 매운 맛이 강하다.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갈때쯤 시간 많이 안.. 2020. 6. 30.
자연과 숲과 산새가 있는 옥천 화인산림욕장에서. 옥천 여행 2탄. 화인 산림욕장을 가다 옥천 부소담악에서 자연의 주는 경이로움을 안고 점심을 부소담악 근처 수정 가든에서 백숙을 먹고 부소담악에서 20여분 거리의 옥천 안남면에 있는 화인 산림욕장을 옥천 여행 2탄으로 잡고 출발했다. 화인 산림욕장은 산림치유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메타세쿼이아, 참나무, 편백나무, 소나무등 10만여 그루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메타세쿼이아를 보기 위해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기로 했다. 비가 와도 주룩주룩 내리는 것이 아니어서 가벼운 산행으로는 무리가 없는 날씨이기도 했다. 평일이고 장마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산림욕장에는 우리 일행만 있어 한가롭고 편안하게 산림욕을 할 수 있었다. 화인 산림욕장 입구까지 차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가 ..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