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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합격하다.고시를 통과하다. 20년 3월에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첫 포스팅을 3월 16일 올리고 어느덧 5개월 하고 보름이 지났다. 네이버 블로그 하는 걸 본 딸이 글만 쓰지 말고 수익도 내라며 티스토리를 추천해줘서 티스토리 시작하고 매일 쓰기엔 글감도 부족하고 글자 수 채우기 위해 영혼 없이 쓰는 글이 되어 버릴 것 같아 2~3일에 한 번씩 포스팅하기로 마음먹고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아직도 글 쓰는 것에 심적 부담이 커서 지금 생각하면 이나마라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쓰기에 망설임이 많은 나다. 어쨌든 6월 말쯤 딸이 와선 이제 애드센스 신청하라고 해서 '아직은 아니다' '지금 해도 된다' 둘이서 옥신각신 끝에 딸이 신청을 해버렸다.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애드 고시라고들 표현해서 사실 기대도 안 했고 시작한 지도 얼마 안 .. 2020. 9. 5.
꽈리고추 멸치볶음 든든한 밑반찬 잔멸치에 견과류 넣고 하는 멸치 볶음이 싫증 나면 꽈리고추 넣고 잔멸치보다 좀 큰놈으로 멸치를 같이 넣고 볶음을 하면 또 다른 맛이다. 초록색 꽈리 고추가 멸치와 어울려 훨씬 맛깔스럽고 매콤한 고추맛으로 한결 맛스럽다. 특히 아들이 좋아하는 꽈리고추 볶음은 더 정성들여 만든다. 혹여나 이 포스팅을 울 딸이 보면 아들바보라고 또 한마디 하겠지만... 모처럼 아들이 온다하여 아들네 줄 반찬 몇 가지를 준비하며 아들이 좋아하는 꽈리고추 멸치볶음도 만든다. 멸치 효능은 칼슘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에게 칼슘을 제공하는 아주 고마운 식재료로 어린이 성장과 발육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을 돕는 식품이다. 그리고 피곤해진 근육에 멸치는 자양강장제다. 부산 기장에서 멸치배가 들어.. 2020. 9. 2.
어느 날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집콕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 사진도 참 많이 찍어 놓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핸드폰이 자꾸 느려지니 정리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핸드폰을 뒤적이며 어느 날 다녀 온 대청호 오백 리 길이 저장되어 있어 올려본다. 동생들과 떠나는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다. 주부들이니 정해진 시간들이 뻔하니 큰 맘 먹지않으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다. 대전 쪽으로 대청호를 끼고 산책하기 좋고 카페도 많아 드라이브하다가 점심때가 되면 어디든 들어가도 분위기 좋고 맛집이다. 특히 뷰가 좋은 카페는 늘 만원이다. 우린 사람많은 곳은 언젠가부터 피하게 되는,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서 커피도 내려가곤 한다. 대청호반 둘레길은 테크길이다. 더운듯해도 나무들이 많아 제법 바람이 불어주면 그닥 덥다는 생각 .. 2020. 8. 30.
위대한 정신 칼릴 지브란의 모래,물거품을 음미하다. 딸내미가 타지에 나가 있어 어쩌다 주인을 맞이하는 방. 그 방 침대에 가만히 누워본다. 그러면 아들, 딸의 손때가 묻고 그들이 수없이 펼쳐본 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한쪽 벽의 책꽂이가 보인다. 침대에 누워 책들을 가만히 살피다 보니 한때는 참 좋아했던 시인이자 철학자, 그리고 화가인 칼릴 지브란의 책이 눈에 들어와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책을 꺼낸다. 책이 누렇게 바랬다. 그래도 오래 된책이 주는 냄새는 참 좋다. 마음도 편안해지는 이 냄새를 맡으며 물티슈로 그동안 팽개쳐두었던 흔적을 지우듯 깨끗이 닦아본다. 오늘 딸 침대에 누워 눈에 들어온 책은 칼릴 지브란의 잠언 시집, 모래. 물거품이다. 시인이자 철학자이며 화가이기도 한 칼릴 지브란은 레바논에서 태어 낫다. 그의 어머니의 깊은 신앙심과 예술적 가르침으로.. 2020. 8. 28.
백종원레시피로순두부찌개 따라 하기 무더운 날이 계속된다고 계속 찬 음식만 먹기도 그렇고 오늘은 순두부 한 봉지 사 와서 이열치열이라고 얼큰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찌개를 만들었다. 내가 끓이는 순두부는 밍밍해서 오늘은 백종원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는데 역쉬 최고다. 몽글몽글한 순두부에 고추가루로 얼큰하게 끓여낸 백종원 순두부찌개는 엄지 척!이다 순두부는 콩물이 응고 되었은때 물기를 빼지 않고 먹는 두부가 순두부로 두부보다 부드럽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 응고되었을때 그대로 먹는 것이 순두부고 압착해서 수분을 빼면 두부가 된다. 압착하지 않은 순두부는 질감이 부드럽고 소화하기도 쉬운 식품이다. 순두부와 연두부는 질감이나 열량도 비슷한데 다만 어디에 넣었는지에 따라 구분된다고 한다. 폴리에틸렌등의 비닐팩에 넣어져 상품화된 것.. 2020. 8. 26.
간월암, 바다의 연꽃 이라 불리던 바다위의 절을 찾아서 안면도에서 2박 3일의 휴가를 마치고 귀갓길에 오르면서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솔향 가득 안고 돌아오는 길. 집으로의 귀갓길에 거쳐가야 하는 천수만. 천수만을 건더면 작은 섬이었던 간월도가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섬이 육지가 된 간월도가 있고 간월도에는 바다가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는 간월암이 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간월도에서 바닷길이 열릴 때만 들어갈 수 있는 간월암은 처음 방문이다. 아일랜드 리솜에서 퇴실이 11시라 일찍 체크아웃하곤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한 계획이 더위 때문에 휴양림만 보고 안면도를 일찍 나오면서 다행히 물때 시간이랑 잘 맞아서 아주 작고 아담하며 바다 위 작은 섬에 있는 탓에 여는 사찰과는 분위기도 다르다. 간월암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 2020. 8. 24.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솔향기를 맡으며 휴가 마지막 날 숙소인 아일랜드 리솜을 떠나며 안면도 여행 중 가장 많이 보았던 시원스레 쭉쭉 뻗은 소나무가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방문하기로 했다. 안면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쭉쭉 뻗은 울창한 소나무였다. 어딜 가도 소나무가 울창한 안면도다. 국내 최고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소나무 수령이 100년 내외라는 자연 휴양림의 소나무는 특별히 안면송이라고 한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곧고 푸른 소나무 숲은 토종 붉은 적송인 안면송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명품 휴양지다. 소나무의 푸르름은 사계절 푸르니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어느 때와도 아름다울듯하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400원 주차료 중, 대형 3000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으로 피톤치드 가득.. 2020. 8. 21.
안면도 운여해변과 꽃지해변의 석양, 그리고 안면도 가볼만한곳 서해안 3대 석양 명소중 하나인 꽃지 해변에서 계속되는 지루한 장마로 석양을 볼 수 있을 지조차 기대하지 않았던 올여름 휴가는 출발하는 날부터 비가 개이더니 둘째 날은 고맙게도 해가 드디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행하면 그 주변을 샅샅이 훑터보는 습관으로 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아침을 간단히 끝내고 출발했다. 서해안의 태안 해안길은 바다를 안고 가는 길이기 보다는 안면송의 푸르름이 정말 예쁜 길이다. 쭉쭉 뻗은 소나무의 푸르름과 아무렇게나 휘거나 굽은 듯해도 그 모습 그대로가 자연이 그려내는 아름다움을 보노라면 마음이 편안 해지는듯하다. 안면도 끝자락부터 우리말이 예쁜 해안을 보고 요즘 핫한 해변은 직접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할 계획으로 출발했다. 안면도의 해수욕장을 찾아보면 안면도 끝자락 부터 끝없.. 2020. 8. 17.
안면도 선셋리조트 아일랜드리솜 오션빌라스 후기 긴 장마로 올여름 휴가도 별반 기대 안 했는데 다행히 휴가 첫날 장마가 그쳐서 아들이 예약한 안면도로 출발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지해변과 황금빛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선셋 리조트, 아일랜드 리솜으로 2박 3일 휴가를 떠낫다. 아일랜드 리솜은 새롭게 리뉴얼해서 그랜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무척 깨끗하고 모든 시설이 새것 같은 느낌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오션타워와 별장형 리조트로 오션 빌라스로 객실이 나누어지는데 오션 타워 앞동으로 숙소가 정해지면 꽃지 해변과 노을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일랜드 리솜 부대시설이 오션타워에 집중되어있다. 오션 빌라스는 별장형으로 좀 더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아일랜드 리솜의 오아식스는 오션타워 1층 야외 꽃지 바다 수.. 2020. 8. 15.
고구마줄기 볶음 나물 만들기 재래시장에 나가 고구마 줄기가 보여서 고구마 줄기도 한 단 담아왔다. 고구마 줄기 껍질 벗겨서 살짝 데친 후 에 들기름에 볶거나 들깨가루 넣어서 걸쭉하게 볶아도 맛있는 고구마 줄기 반찬이다. 고구마 줄기에는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노화방지, 면역기능 강화에도 좋으며 항암 작용까지 한다고 하니 값싸고 아삭한 맛의 고구마 줄기로 긴 장마에 건강 챙겨보자. 고구마 줄기를 고를 때는 줄기가 굵은 것과 보라빛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요새 장마가 길어져서 고구마 줄기도 굵지 않고 보라빛이 진한 고구마 줄기도 눈에 안띄어서 한곳에서 이것저것 사왔다. 그래도 한단 치고는 가격이 착하고 양도 제법 되어서 나름 흡족하다. 고구마 줄기 볶음 만들기 재료 데친 고구마 줄기 300g, 다진마늘 1스푼, 다진파 1스푼, ..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