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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6

안성 바베큐 가능한 캠핑장 달빛과쉬는시간 안성에 있는 바베큐가 가능한 캠핑장이 있어 남편 생일에 '달빛과 쉬는 시간'을 며느리가 예약했다. 아지트 돔형과 컨테이너형이 있는데 돔형은 예약이 끝난 상태라 우리는 컨테이너로 예약을 했다. 예약을 오후 시간대로 잡아서 여유롭게 안성에 도착해서 안성 팜랜드에 있는 안성 목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일출 사진 명소라는 안성목장을 찾았지만 목장의 호밀밭은 온통 파헤쳐져 있고 팜랜드에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 관람객으로 붐볐다. 팜랜드는 나중에 손주 생기면 같이 오기를 기대하며 안성목장에서 발길을 돌렸다. 내려쬐는 퇴양볕이 뜨거워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성목장에 이름 모를 들꽃과 풀사이에 펄럭이는 나비떼는 유유자적이다. 오랜만에 수많은 나비들의 안무에 빠져보다 딱히 어딜 가기도 그런 시간이라 스타필드에서 잠.. 2021. 6. 11.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짙어가는 녹음을 보며 멀지 않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이제야 찾았다. 초록이 짙어지는 장태산 메타쉐콰이어길은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곳이다. 초록 초록한 장태산은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고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 나무는 한아름 드리다. 장태산은 대전 서구에 자리 잡고 있다. 장태산은 사유림으로 대전 팔경 중 하나로 숲 속의 집, 캠핑장도 있고 숲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어느 날 문득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돗자리 하나 챙겨 숲 속에서 누워 까마득한 메타쉐콰이어 나무와 벗 삼고 힐링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산새 소리와 울창한 숲으로 곱게만 산책로를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 어린이 놀이터, 출렁다리, 스카이웨이, 전망대 등 볼거리도 많다. 놀이터를 끼고 옆으로 오르면 메 타쉐 콰이 아가 조성된 메타쉐콰이아 산림욕.. 2021. 6. 1.
국립 세종 수목원으로 봄나들이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벚꽃은 지난 주말 혹독한 봄비에 다 지고 꽃이 진 자리에 푸릇푸릇 잎새가 나오기 시작한다. 지난해 일부만 개장한 세종에 있는 국립 세종 수목원을 딸이 예약해서 딸과 함께 다녀왔다. 세종수목원의 사계절 전시온실은 예약자만 1시간 간격으로 인원을 제한해서 입장할 수 있다. 필히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정해서 예약하고 가길 권한다. 세종 수목원은 개장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은 수목원의 진면목은 다 볼 수 없지만 방대한 크기는 놀랍다. 사계절 전시 온실을 둘러보고 야외에 꾸며진 정원등을 둘러보면서 하루 나들이로 다녀오기에는 좋은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사계절 전시온실이다. 수목원 입구부터 튤립과 수선화로 온통 꽃밭이다. 세종 수목원 사계절 전시실은 열대온실, 지중해 온실, 특별 전.. 2021. 4. 7.
영동 월류봉 반야사 덕승관으로 떠난 영동 여행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어본다. 잠시의 블로그 외출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길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마치 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지던 심적 부담감도 이젠 그 부담마저 엷어졌다. 딸이 충북 영동 덕승관 유니 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영동으로 장거리를 다녀왔다. 그래서 달도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월류봉과 반야사를 들렸다. 영동 한천 팔경 중 1경에 속하는 월류봉은 산아래 초강천이 산을 휘감아 돌고 고운 백사장이 있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월류봉에 올 때마다 언젠가는 이곳에서 1박 하며 꼭 달이 비취는 모습을 보리라 다짐하면서도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탓에 월류봉 둘레길은 걸어보지도 못하고 돌다리를 건너 백사장을 걷는 사람들을 보며 월류봉을 바라만 본다.. 2021. 2. 28.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드로잉 소장품전과 회색 숨 전시를 보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수장고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드로잉 소장품전과 권민호 작가의 회색 숨이 열리고 있어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코로나 19로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4시에 입장이 마감되니 참고하여 헛걸음하는 시간낭비 없으시길 바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딸이 미술 전공이라 가끔 가곤 하는데 이번 방문은 수장고가 새롭게 개편되어 같은 작품으로 지루한 감을 주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느낌이었다. 예전에 비해 훨씬 보기좋고 관람하기에 수장고 개편으로 변화가 있어 새로운 전시회에 온 느낌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수장고인 만큼 전시에 거의 변화를 못 느끼곤 하는데 이번 개편으로 드로잉전도 있고 1층 로비와 미술관 외벽에 진행되는 권민호의 회색 숨, 그리고 1층 개방 수장고에는 새로운 조.. 2021. 1. 19.
종박물관과 배티성지, 진천 가볼만한곳 진천에 있는 배티 성지와 종박물관으로 잠깐 나들이 겸 바람 쐬러 다녀왔던 사진을 꺼낸다. 배티성지는 충북 진천군 백곡면에 자리잡고있다. 배티는 배나무 고개라는 뜻으로 진천에서 안성으로 넘어가는 고개 주변 동네 어귀에 돌배나무가 많아 지어진 명칭이다 배티성지는 신유박해(1801년), 병인박해(1866년)등 조선시대 말 천주교 박해 때 교인들이 숨어든 곳으로 우리나라 가톨릭의 첫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가 활동했던 곳이다. 순교박물관과 최양업 신부 기념관이 있다. 신자가 아니지만 성지를 자주 찾곤 하는데 성지를 가면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가끔 조용히 걷고 싶을 땐 최고의 장소다. 조용조용 걷다 보면 박물관 건물이 눈에 들어와 발걸음을 옮겨본다. 배티성지는 순례길과 둘레길로 나누어져 있으며.. 2021. 1. 3.
부산 흰여울 문화 마을과 해안 산책로와 주차 부산에는 행사가 일 년이면 몇 번씩 있어 예전엔 몇 번씩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엔 참 오랜만의 재방문이다. 잠깐 짬을 내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과 해안산책로를 잠시 걸어보기로 했다. 마침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흰여울길을 해안따라 걸었다. 바람이 불어도 차갑지 않고 산책로도 사람이 별로없어 천천히 걷기 좋았다. 파도도 잔잔하다. 한무리의 새가 날아올라 갈매기인가? 라며 고개를 돌려보니 바닷가에 비둘기다. 어딜 봐도 이상하게 갈매기는 없고 비둘기 떼만 바닷가 자갈밭에 앉았다가 또다시 비상하곤 한다. 흰여울이란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이라는 뜻인데 그런곳은 눈에 띄지 않아서 찾아보니 과거 이곳에서 물이 떨어질 때 하얗게 물거품이 이는 모습에서 지명을 흰여울이라고 했다는군. 무튼 '흰여울' 참 예쁜 지명이다. 해.. 2020. 12. 9.
부산 기장 아홉산숲, 그곳에서 만나는 울창한 대나무숲과 금강송 지금은 부산 여행도 사뭇 예전 같지 않아 아홉산 숲을 나중에 포스팅하려다 미뤄두면 또 잊을듯해서 올리기로 했다. 부산 기장에는 아홉골짜기에 있어 아홉산 숲이라고 하는 대나무 숲과 금강송이 아름다운 힐링 장소가 있다. 부산에서는 꽤나 핫한 장소인듯 하다. 바람이 불면 하늘은 가릴 듯 울창한 대나무끼리 부딪치는 소리조차 듣기 좋은 아홉산 숲은 영화나 드라마 장소도 많이 찍은 장소인 듯 촬영장소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부산 기장 철마에 있는 아홉산 숲은 마을 어귀로 들어서면 널찍하게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입장료 5000원이면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을 끊고 숲으로 들어가면 높이가 가늠이 안 되는 대나무 숲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직도 초록 초록한 대나무의 푸르름이 새삼 싱그럽기 그지없다... 2020. 12. 7.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 그리고 정이품송과 정부인 소나무 어느 날은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무작정 목적지없이 떠나 만난 곳.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다.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는 올해 봄 개장된 곳으로 10월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속리산 말티재 숲이 있는 구불구불 12 굽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알록달록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고갯길이다. 10월을 넘긴 11월, 익어가는 만추에 만나는 속리산 말티고개는 화려한 단풍과 옷깃을 여미는 차가운 바람으로 우리를 맞는다. 예전엔 속리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새롭게 난 길로 가기 때문에 일부러 말티재를 찾아가지 않으면 만나지 못하는 꼬부랑길이다. 막상 목적지를 정하니 찬바람이 어찌나 세고 차가운지 길 위에는 온통 낙엽이 구르고 있어 말티재까지만 가기로 하고 가끔 가.. 2020. 11. 4.
청주 내수 다래목장과 코스모스. 청주 외곽에 있는 내수 다래목장 카페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해본다. 딸이 추천해서 간 곳인데 작은 목장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야외 공간도 있고 치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송아지 먹이 주기 체험 공간도 있어 어린아이들 데리고 나오긴 좋은 곳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오후 해질녁쯔음에 도착했는데 외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나 연인들 그리고 친구끼리 온 손님들로 제법 사람이 북적였다. 들어가는 입구는 한 차선이라 차 한 대 겨우 다닐 수 있는 시골마을이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로 운보의 집과 가까운 거리임에도 여긴 처음 오는 곳이다. 좁은 길을 조금 들어가면 바로 다래목장이 나온다. 가을은 하늘이 예뻐 고개를 들어 하늘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주차장은 두 군데로 제..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