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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콩나물 냉국과 콩나물 무침 만들기 우리 가장 가까이 있는 반찬 재료 중 하나인 콩나물은 여름에는 콩나물 냉국으로 먹기에 잘어울리는 국이다. 콩나물은 대두를 발아시켜 뿌리를 자라게 한 것으로 집에서 키워도 잘 자라는 나물 종류이다. 어디가서나 눈에 보이면 한봉지 장바구니에 담아올 정도로 가격 부담도 적고 영양면에서도 훌륭한 식재료인 콩나물은 국이나 무침,찜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재료다. 특히 나는 콩나물밥을 해서 양념간장에 참기름넣고 비벼먹는 콩나물밥이 참 좋다. 콩나물은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숙취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국이 북어 콩나물국이다. 숙취해소로 콩나물을 요리할 때는 잔뿌리 부분에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잔뿌리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쓴다. 콩에는 없는 비타민C가 사과의 비타민C 보다 3배가 많다고 한다. .. 2020. 8. 10.
김수미 감자 고추장 찌개로 더위 날려요 계속되는 지루한 장마에 얼큰한 고추장찌개가 먹고 싶어 냉장고에 있는 감자, 애호박 넣고 청양고추까지 넣어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끓였다. 이때쯤 제철 재료인 감자와 애호박이 맛도 달큰한 맛이 나서 찌개 끓이기는 딱 좋다. 감자가 여기저기서 많이도 들어와 싹 나기 전에 빨리 해결도 해야 해서 주야장천 감자요리다. 포실포실하게 삶아도 먹고 감자샐러드도 만들고 볶아서 먹어도 싫증 나지 않은 재료이니 참 감사할 일이다. 여름 제철 채소로 애호박이 빠질 수 없는데 애호박은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 채소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여 밥상위에 자주 오르는 반찬 중 하나인 애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섬유소 또한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은 재료이기도 하다. 착한 애호박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 2020. 8. 5.
대청호 수문이 활짝 열리다 계속되는 장마에 대청호 수문 6개가 활짝 열렸다. 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대청호 드라이브 길은 택해 오기로 했다. 대청댐이 8년 만에 수문 6개를 다 개방할 정도로 이번 장마가 길고 퍼부은 비의 양도 어마어마한 듯하다. 대청댐 수문이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굉음이 들린다.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잡고 있는 많은 사진작가들과 드라이브하던 연인들과 데이트 족, 그리고 가족단위로 오신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방류되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수문에서 토해내는 물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며 떨어지며 내는 굉음은 무섭기까지 하다. 강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물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할 정도다. 어둠이 내린 대청호는 굉음으로 온통 뒤덮이고 삼킬 듯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어둠 속에 숨.. 2020. 8. 4.
청주 문화제조창에 열린도서관있다. 청주에 담배 제조공장이 있던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수장고형으로 개관하고 여러 번 다녀왔는데 코로나 이후 재개관했다고 해서 들렸는데 예약자만 입장이 된다고 해서 국립현대미술관 옆 문화 제조창에 들렸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미리 예약하고 오후 5시까지 입장해야 하니 관람하려면 미리 꼭 예약하고 가야한다. 청주 연초제조창이었던 건물을 기둥과 벽의 골격을 유지하고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건물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제 조창인 원더 아리아, 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연초제조창이었던 과거를 담고 있는 커다란 굴뚝도 그대로 있고 건물 내 기둥도 곳곳에 그대로 살렸으며 담배 제조 공장일 때의 그 철문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2020. 8. 2.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다시 읽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3에 실린 글을 옮긴다. 총 3권이 출판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 이야기는 1997년에 출판된 주옥같은 글들로 그땐 옆에 두고 읽고 또 읽던 책이다. 책머리에 쓴 류시화님의 글이 이 책을 다 담았듯 나는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사랑을, 영혼에 대해, 실패를 바라보는 눈을 배우고 위로받는다. 읽을수록 아름다운 이 글을 나누고 싶다. 잠시 후면. 잠시 후면 당신은 손을 잡는 것과 영혼을 묶는 것의 차이를 배울 것이다. 사랑이 기대는 것이 아니고, 함께 있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걸 당신은 배울 것이다. 잠시 후면 당신은 입맞춤이 계약이 아니고, 선물이 약속이 아님을 배우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잠시 후면 당신은 어린아이의 슬픔이 아니라 어른.. 2020. 7. 31.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 빨간드레스 오래전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던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류시화 님이 옮긴 마음을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빨간 드레스를 옮겨 본다.그때는 그냥 지나갔거나 지금은 시간이 지나 잊혀진 글들은 다시 한번 꺼내 보는 시간은나름 의미있고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이 책을 처음 접했던 건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으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는 또한 그만큼 세월을 먹었다.요즘은 애들이 다 성인이 되고 떠난 서재에서 큼큼한 냄새나고 누렇게 바랜 종이 냄새를 맡으며 오래전 책을 꺼내보는 재미에 빠져서 한가로울 때 차 한잔 내려 책에 묻은 먼지 호호 불면서 차 한잔 내어 읽어보는 멋을 부려 본다. 빨간 드레스엄마가 임종의 자리에 누워 계시는 동안 엄마의 빨간 드레스는옷장 속에서엄마가 평생 동안.. 2020. 7. 27.
알토란 들깨삼계탕 임성근 따라 하기 초복이 지나고 이제 중복이 며칠 안남았다. 알토란 291회에 방송된 임성근 조리사의 들깨삼계탕을 보고 올여름 더위 이겨낼 보양식으로 구수하고 뽀얀국물의 들깨삼계탕을 끓였다. 삼계탕도 여러방법으로 응용해서 요리해서 먹곤하는데 워낙 들깨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니 여름 보양식으로 들깨 삼계탕이 딱이다. 닭고기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허한 부분을 보완해서 양기를 채우고 들깻가루와 콩가루는 해독효과가 있다는 부연 설명. 닭고기는 우리아들은 근육을 만든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질리게 먹는 고기이기도하지만 우리 내외는 보양식으로 먹을참이다. 들깨삼계탕재료: (임성근식을 약간 재료를 바꿧다) 삼계탕용 영계닭 ( 1마리 당 450g~550g크기) 2마리, 불린찹쌀6~8큰술, 통마늘 4개, 깐밤 2개, 인삼 2뿌리,.. 2020. 7. 23.
칠존 석불상군이 있는 <청주 용화사> 탐방기 청주시를 가로질러 무심히 흐르는 무심천변에 있는 오랜 역사를 안고 있는 청주 용화사를 다녀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 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인 청주 용화사는 청주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사찰이기도 하다 용화사에는 7 불상을 모시고 있는데 이를 석불 상군이라 칭하며 보물 985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청주 용화사는 특이하게 석가모니불 뒷면에 유등 보살( 나한상)을 새겨진 석불을 모시고 있는 전통사찰로 사찰은 산새에 묻힌 고즈넉한 사찰은 아니지만 도심속에 고고히 자리 잡은 사찰로 무심천변을 걷노라면 누구든 한 번쯤 둘러보고 싶어 지는 곳이다. 용화사는 일주문이 없는 대신 용화지문이 용화사의 일주문 역할을 한다. 범종루 누각 아래 용화지문을 지나 용화사 경내로 들어간다 용화사의 대웅전인 삼불전은 부처님.. 2020. 7. 22.
자두에 대한 효능,고르는법 등 모든것 알아보기 오늘 모처럼 집에 있으면서 씻어놓은 자두를 참새 방앗간 들락거리듯 식탁을 들락거리며 먹으면서 자두에 대한 효능이 궁금해진다. 그래서 궁굼하면 찾아봐야지... 자두를 폭풍 검색해본다. 이렇게 또 자두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7월 8월이 제철인 자두는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과일이다. 자두는 새콤한 맛이 대표적인 맛인데 이번에 사온 자두는 단맛이 강해서 특히 좋았다. 빨갛고 푸르소롬한 색깔에서 풍기는 새코롬한 맛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한다. 자두를 고르는 법 껍질에 윤기가나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것을 고르는데 향기를 맡았을때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잘 익고 당도도 높다. 자두를 살짝 쥐었을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자두의 끝이 뽀족하며 흰색분이 묻어있는 것을 고른다. 열매 안에 단단한 핵(씨를.. 2020. 7. 20.
딱딱하지 않게 호두멸치볶음 만들기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딱딱해지지 않는 호두 멸치볶음 만들기.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게 쉽지 않은 여름엔 밑반찬만 몇 가지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편해서 영양가 높은 호두와 잔멸치로 호두 멸치 볶음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면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도 딱딱해지지 않는 호두 멸치볶음이다. 견과류는 꼭 호두가 아니어도 가족 식성 따라 해바라기씨나 슬라이스 아몬드 등을 응용해서 넣어도 되니 집에 있는 견과류로 만들면 된다. 호두가 몸에 좋긴 한데 그냥은 안 먹어져서 주로 멸치볶음에 넣어서 볶아 놓으면 식구들이 잘 먹어서 멸치보다 호두 양을 더 넣고 볶는다. 그럼 우리 건강을 책임져주는 고마운 호두와 멸치에 대해서 잠깐 공부하고 가기로 하자. 호두의 효능: 정월 대보름에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의 부럼으로 먹는 대표..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