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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면도 선셋리조트 아일랜드리솜 오션빌라스 후기

by 청향 정안당 2020. 8. 15.

긴 장마로 올여름 휴가도 별반 기대 안 했는데 다행히 휴가 첫날 장마가 그쳐서 아들이 예약한 안면도로 출발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지해변과 황금빛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선셋 리조트, 아일랜드 리솜으로

2박 3일 휴가를 떠낫다.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오션 타워

 

아일랜드 리솜은 새롭게 리뉴얼해서 그랜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무척 깨끗하고 모든 시설이 새것 같은 느낌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오션타워와 별장형 리조트로 오션 빌라스로 객실이 나누어지는데 오션 타워 앞동으로 숙소가 정해지면 꽃지 해변과 노을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일랜드 리솜 부대시설이 오션타워에 집중되어있다.

오션 빌라스는 별장형으로 좀 더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아일랜드 리솜 오션 빌라스

 

아일랜드 리솜의 오아식스는 오션타워 1층 야외 꽃지 바다 수평선과 맞닿은 듯 이어진 인피니티풀은 꽃지 해변의 노을과 함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아주 핫한 곳이다.

키즈 플레이는 어린이 전용 워터 놀이기구와 주니어 풀이 있고 이벤트 스파로 꾸며진 오아식스는 34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일랜드 리솜 실내수영장
아일랜드 리솜 키즈 플레이

 

우리는 동반한 어린이도 없고 며느리와 수영은 할 수 없으니 아들네만 수영은 즐기라고 했다.

스파 이용은 성인 기준 35000원이라고 한다.

아일랜드선셋스파 인피니티풀

아일랜드 선셋스파 인피니티풀은 노을이 지는 꽃지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꽃지바다 수평선과 맞닿아

환상적인 인생샷을 건질수 있다.

직접 보면 사진의 마법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리라.

아주 사진을 잘찍어야 저런 분위기를 만들수 있다.

실내수영장이나 키즈플레이, 인피니티풀의 크기는 큰 편은 아니여서 아들이 실망이 컷다.

특히 인피니티풀에서 노을과 함께 바다 수평선을 잡아 영상을 찍으려다 노을까지 잡히질않아 실망했지만 

나는 저 사진으로 만족 한다.ㅎㅎ

 

 

해수사우나는 1만 원으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오션타워 2층 프런트와 로비가 있고 조식 뷔페와 디너가 가능한 식당이 있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각종 부대시설이 있다.

조식뷔페는 인당 25000원으로 07:00~10:00까지 운영된다고 하나 우린 이용하지 않았다

 

편의점과 게임장, 키즈 플레이, 코인세탁실과 수유실이 있으며 피플 레이스 문화 공간이 있어 그곳에서 아빠가 애기와함께 독서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선셋 하우스에는 특별히 돈스파이크가 운영하는 '로우 앤슬 로우'와 간장게장이 유명한 '화해당'그리고 미슐랭 김성운

세프가 운영하는 '파스타 포포'가 있고 1층에 투썸 플레이스가 있어 해변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선셋하우스

 

동선이 오아식스에서 수영을 하다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고 야외 라운지 아일랜드 57은 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내가 가장 마음에 든 장소였다.

어둠이 내리면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고 그러면 사람들이 식사나 혹은 와인바도 있어 와인을 즐기거나 담소를 나누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가장 핫한 곳이기도 하다.

간단한 음료나 로우앤슬로우에서 주문해서 맥주 한잔하거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들네는 로우앤슬로우에서 로우앤슬로우 플래터와 오션타워 지하1층에 있는 멕시카나 치킨을 포장해서 저녁을 즐겼다

우리는 이곳에서 파도소리와 바람과 낭만을 맘낏했다.

꽃지 해변은 모래도 어찌나 고운지 해변을 걷다 보면 바람에 모래가 날려 살에 붙을 정도다.
서해안하면 대천만 찾았는데 이젠 당연 꽃지 해변이다.

아일랜드 리솜 아일랜드57 야외 라운지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오션 빌라스로 크기가 각기 다른데 더블베드 2개, 온돌 1, 욕실 3개가 있고 거실과 주방이 분리된 곳이라서 넉넉한 공간으로 크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원이 7인이여서 모든 공간이 넉넉했으며 정원외 초과 인원은 2인 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오션빌라스 주방

 

오션빌라스는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도 가능했고 무엇보다 침실에서 바다가 아침에 커튼을 걷으면 꽃지 수평선이 보이는 것이 너무 좋았다.

취사 도구로는 전기압력밥솥과 전기 포트는 준비되어있고 전자레인지는 없어서 햇반을 가져간 우리는 조금 당황했다.

전기밥솥으로 데우긴 했지만.

그릇과 수저는 7인용 객실이라 충분했으며 믹스커피와 현미 티가 달랑 두 개씩 있다.

생수는 작은 것 두 개가 냉장고에 있는데 생수도 미리 준비해야 편하다.

욕실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1회용 면도기는 있는데 칫솔과 치약은 가져가야 한다.

드라이기는 있는데 빗은 없다.

수건은 인원수만큼 하루마다 보충해주는데 그 이상은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고 한다.

체크아웃시간은 성수기에는 오후 3시 이후 입실, 퇴실은 오전 11시라고 한다.

첫날인 만큼 아이랜드 리솜 전체적인 포스팅을 했다.

다음은 안면도 여행과 아일랜드 리솜의 낭만, 음식 등을 포스팅하기로 하고 이만...

아일랜드 리솜 오션 빌라스
오션빌라스 에서 바라 본 오션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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