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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있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

by 청향 정안당 2020. 7. 14.

포실포실한 맛있는 감자가 한창 나오는 시기다.
올해는 감자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와서 감자볶음도 해보고 감자전도 부치고 이번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금방 찐 감자는 포실포실 분이 나와 맛있다가 식으면 감자가 단단해져서 잘 안 먹어진다.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좋아하지만 포실포실 분이난 감자는 정말 맛있게 먹는다.
감자의 효능으로는 비타민c 가 풍부하며 감자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과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감자에 많은 비타민 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어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어도 충분히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100g당 찐 감자의 열량은 70kcal이며 음식 궁합으로는 치즈와 잘 맞는다.
보관법으로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박스로 산 감자는 혹시 상한 것이 있나 꺼내서 확인하여 골라내고 감자가 잘 말랐는지 확인하여 보관해야 한다.
싹 이난 부분은 독성물질이 있으니 표면이 녹색 부분을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잘라낸 후 사용한다.
한 번에 많이 사서 보관하기보다는 적당량을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잘못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상해서 버리게 되니 필요한 만큼 사는 것이 효율적이다.

감자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

감자 1kg( 대략 어른 주먹 크기로 8개~10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오이 한 개 또는 오이피클.
계란 5개, 옥수수캔 1개, 마요네즈 150g~200g,
소금 후추 설탕 약간씩.

들어가는 재료는 식성 따라 냉장고에 있는 야채면 가능하니 재료에 맘껏 넣어도 된다.
햄을 넣어도 되고 감자와 계란과 마요네즈만 넣어도 맛있는 샌드위치다.
단 씹는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오이 정도,
감칠맛과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양파를 넣길 추천한다
옥수수 한 캔은 양이 많은 편인데 남은 옥수수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거 싫어 다 넣었다.
만들기:
감자를 필러로 껍질을 벗겨 감자를 4등분으로 자르고 냄비에 감자가 잠길만큼 물을 넣고 천일염 1/2큰술을 넣고 15분 정도 삶는데 중간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 삶은 정도를 확인한다.
다 삶아진 감자는 건져 식히지 말고 뜨거울 때 으깬다.
혹여 으깬 감자만 냉장고에 넣으면 한 덩어리가 되니 금방 만들지 못하면 으깬 감자에 마요네즈를 넣어 섞은 후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오이는 씨가 있으면 씨를 도려내고 얇게 썰어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절인다.
절여진 오이는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면포로 꼭 짠다

계란도 씻어서 냄비에 물을 넣고 15분 정도 완숙으로 삶는다.
삶은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는 잘게 다지고 노른자는 감자와 함께 으깬다.
따뜻할 때 으깨야 감자나 노른자가 잘 으깨지니 식히지 말고 바로 으깬다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다.

양파는 식성에 따라 안 넣기도 하는데 양파를 넣으면 양파맛이 감자의 단순한 맛과 어울려 풍미가 있고 씹히는 맛이 있어 나는 꼭 넣는 재료다.
양파는 잘게 다져 설탕과 소금에 살짝 절이면 매운맛이 가신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는 잘게썰고 노른자는 으깬다

당근도 다진다.
나는 샐러리가 남은 게 있어 그것도 잘게 썰었다.
피클과 옥수수캔은 물에 한번 헹궈서 체에 밭쳐서 물기를 뺀다.

당근은 잘게 다진다

으깬 감자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옥수수를 뺀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린다.

잘게썬 계란 흰자와 당근
으깬 포실포실 찐감자에 소금1작은술을 넣는다
모든 재료를 섞는다.

마요네즈는 많이 들어가야 부드럽고 고소한데 마요네즈 양은 식성에 맞게 넣는다.
설탕도 1작은술 후추도 톡톡 넣는다.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

잘 섞어졌으면 마지막으로 옥수수를 넣고 버무리듯 섞는다.

옥수수를 넣고 섞으면 끝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는 식빵이나 모닝빵에 샐러드를 듬뿍 넣어 먹으면 간식이나 한 끼 간단한 식사로도 중분 하다.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사진이 맘에 안 들게 나왔군.
몇 번 더 해 먹게 될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는 애들 어릴 적부터 해주던 간식이라 애들도 추억이 많은 샌드위치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포만감까지 있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만들어 보자.
열량이 걱정돼서 마요네즈를 칼로리 적은 것으로 샀다.
자꾸 나오는 뱃살만 아니면 하루에 몇 개라도 먹을 수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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