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덕 고추장 무침>김수미 레시피로 만들기.
김수미 레시피로 만들기. 남편이 껍질 까서 파서 더덕을 사 와서는 선물처럼 건네준다. 마치 껍질까는 것을 도와준냥 당당하게.. 더덕구이가 맛있긴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으로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쌉싸름한 맛과 더덕의 씹히는 맛으로 향도 느끼며 먹을 수 있어 좋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릴 만큼 고급 요리 재료이다. 더덕은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 재료이며 고추장이 더덕의 쓴맛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더덕의 효능: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관지 질환 완화와 동맥 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혈당조절에도 좋다. 좋은 더덕 고르는 법: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뻗은 것을 고른다. 잔주름이 있는데 너무 잔주름이 깊지 않은 것으..
2020.05.04
-
비린내 안나게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매끼니 마다 국종류가 있어야 하는 우리집이라서 오늘은 미역국을 한 냄비 끓여 이틀 정도 먹으려고 한다. 외식 하기에도 몸사려지는 때인지라 끼니마다 국이며 반찬 신경쓰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이럴때 몸에도 좋고 요리하기도 쉬운 미역국을 끓여 놓으면 편하다. 미역도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라 영양과 맛은 좋지만 미역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이 비릿한 향을 없애는 우리집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렇다고 대단하게 특급 노하우는 아니지만 알면 간단한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는 사실.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이라거나 레시피는 많이 올라와서 비린내 잡는 간단한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니 한번 따라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미역 영양 성분: 미역은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산모..
2020.03.18
-
청주 육거리 시장 기름짜는집 충북방앗간의 기름짜는 풍경
참기름과 들기름은 기름 짜는 방앗간에서 짜서 먹는 것이 풍미와 맛이 더 좋아 항상 방앗간에서 짜서 먹는다. 그래서 단골 기름집인 청주 육거리 시장에 있는 충북 방앗간을 찾았다. 친절하고 단골이라 그런지 왠지 믿음도 가는 곳이라 기름을 짤 때는 단골을 찾게 되는 습관이 있다. 재래시장안에 있어 기름 짜는 동안 시장에서 장도 보고 구경도 하는 재미는 덤이다. 기름집 안에는 시골에서 농사지은 참깨나 들깨 그리고 고추를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들이 가게 안에 마련된 의자에서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계시는 모습은 정겹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볶은깨를 기름짜는기계에 붓는다 깨를 가져가면 깨끗이 세척하고 볶아서 기름을 짜서 가져온다. 또는 방앗간에서 깨를 사서 기름을 짤수도 있는데 보통 2시간 정도면 찾아 올수 있다. 한꺼번..
2021.02.08
-
무 절이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깍두기 담는법
무 절이지않고 쉽고 편하게 깍두기 담기얼간이열무김치 담그면서 같이 담은 깍두기를 이제야 포스팅 해본다. 사실 여름 햇무는 단맛이 없어 깍두기는 잘 담지않는데 내 팔뚝만한 아주 실한 무를 보는 순간 한개를 냉큼 집어들어 장바구니에 담아 온 무. 나는 깍두기는 절이지 않고 담아 먹어서 국물이 많아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낸다. 무는 독소를 제거해주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활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무는 몸속의 니코틴을 중화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가있으니 착한 가격으로 어디에나 쓰임새 좋은 무를 많이 먹으려고 한다. 여름무는 단맛보다는 매운 맛이 강하다.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갈때쯤 시간 많이 안..
2020.06.30
-
청주근교 조용한 사찰 청주 <보살사>에서
청주 근교 조용한 사찰 에서.낙가산 남쪽 기슭에는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보살사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 보살사는 충북 유형 문화재가 여러점있으며 사찰을 조용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지금은 초파일 행사로 연등이 화려하지만 평상시 보살사는 조용하고 아담하며 새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리는 사찰이다. 고즈넉한 사찰 본래의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연등으로 꾸며진 새로운 모습을 담아본다 어느 봄날에 왔을때는 담쟁이가 막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지금은 초록이 너무 예쁘다. 보살사는 일주문이 없는 대신 입구를 지키는 담쟁이와 커다란 나무가 일주문 역활을 한다. 보살사는 극락보전, 명부전, 삼성각과 요사채가 있다. 보살사는 신라 진흥왕 28년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대사가 세운 유서깊은 사찰이..
2020.05.25
-
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 색의 정의 색, 색채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는 만큼 색에 대한 정의도 다양하다. 색이란, 일반적으로 색상. 명도. 채도로 구분되어 나타 낼 수 있는 사물의 성질을 이야기하며 빛깔이라고도 이야기한다. 또한 유채색과 무채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시지각적 속성으로 빨강, 주황, 노랑 등의 유채색의 색명과 흰색, 어두운 회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 색면을 조합으로 기술된다. * 색의 물리적인 개념 색을 지각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빛, 두 번째는 물체, 세 번째는 눈이 있어야 하며 이를 색채 지각의 3요소라고 불린다. * 빛의 개념 빛은 전자기파이며 매질이 없이 전파를 한다.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대략적으로 사람이 지각할 ..
2020.07.15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오늘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중에서 가 생각나 살며시 그의 시를 꺼내보려고 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독일 시인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도 등장하는 릴케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파리에서 조각가 로댕의 비서였으며 로댕 예술의 진수를 접하게 된 것이 그의 예술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14세 연상의 여인 루 살로메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그의 예술적 재능은 빛을 발한다.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릴케 만년의 대작 10년이 걸려 완성된 의 집필을 시작한다. , 등의 그의 대표적 대작이 여기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릴케는 만년에 스위스 뮈조트 성에서 머물며 51세에 백혈병으로 스위스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릴케의 묘비에 새겨진 유언 때문에 장미 가시에 질려 파상풍으로 ..
2020.11.13
-
안면도 선셋리조트 아일랜드리솜 오션빌라스 후기
긴 장마로 올여름 휴가도 별반 기대 안 했는데 다행히 휴가 첫날 장마가 그쳐서 아들이 예약한 안면도로 출발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지해변과 황금빛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선셋 리조트, 아일랜드 리솜으로 2박 3일 휴가를 떠낫다. 아일랜드 리솜은 새롭게 리뉴얼해서 그랜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무척 깨끗하고 모든 시설이 새것 같은 느낌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오션타워와 별장형 리조트로 오션 빌라스로 객실이 나누어지는데 오션 타워 앞동으로 숙소가 정해지면 꽃지 해변과 노을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일랜드 리솜 부대시설이 오션타워에 집중되어있다. 오션 빌라스는 별장형으로 좀 더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아일랜드 리솜의 오아식스는 오션타워 1층 야외 꽃지 바다 수..
2020.08.15
-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집 그리고 최참판댁 평사리 평야 하동여행
휴가날과 태풍이 겹쳐 난감했던 8월 초의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의 기억을 떠올려보며 이번 포스팅은 하동 편백휴양림을 포스팅해본다 자연휴양림 예약은 정해진 날짜에 예약을 해야해서 6월말부터 휴양림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이e를 계속 들락거렸다 딸의 휴가도 길고 장거리여행이라 일정을 2박3일 예정으로 잡았으나 태풍으로 인해 아쉬움만 남긴 짧은 여행이 되어버렸지만 편백나무의 아늑함과 최참댁에서 보이는 소설 토지의 평사리 평야의 푸릇푸릇한 평화로움이 기억에 남는다 다행이 숙소로 예정했던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이 대기걸었던게 운좋게 연락이 와서 숲속의집에서는 1박만 하기로 했다 아들내외도 같이 합류 하기로 하고 아들내외 기다리는 동안 이른 아침부터 부랴부랴 김밥까지 준비해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태풍을 걱정하며 추적거리며 내리는..
2022.08.23
-
간월암, 바다의 연꽃 이라 불리던 바다위의 절을 찾아서
안면도에서 2박 3일의 휴가를 마치고 귀갓길에 오르면서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솔향 가득 안고 돌아오는 길. 집으로의 귀갓길에 거쳐가야 하는 천수만. 천수만을 건더면 작은 섬이었던 간월도가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섬이 육지가 된 간월도가 있고 간월도에는 바다가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는 간월암이 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간월도에서 바닷길이 열릴 때만 들어갈 수 있는 간월암은 처음 방문이다. 아일랜드 리솜에서 퇴실이 11시라 일찍 체크아웃하곤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한 계획이 더위 때문에 휴양림만 보고 안면도를 일찍 나오면서 다행히 물때 시간이랑 잘 맞아서 아주 작고 아담하며 바다 위 작은 섬에 있는 탓에 여는 사찰과는 분위기도 다르다. 간월암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
2020.08.24
-
<부소담악> 옥천 여행을 떠나다.
충북 옥천 부소담악으로 여행을 떠나다. 부소담악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있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대청호 호수위에 솟은 기암절벽으로 병풍처럼 이루어진 바위의 길이가 700m에 달한다고 한다. 부소담악은 대청호가 완공되면서 산이 물에 잡기면서 생긴 기암절벽으로 마치 그 형상이 병풍 같은 모양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웅장한 모습이다. 옥천 9경중 3경인 부소담악으로 가려면 마을 입구에 황룡사라는 천년고찰이 있는데 절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마을 쪽으로 이정표가 있다.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여느 관광지처럼 식당도 있다. 장마가 시작되고 있어 비가 오락가락 추적추적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짓궂은 날씨다. 그래서 그런지 달려드는 모기떼..
2020.06.25
-
초간단 <전복장> 표고버섯 넣어 만들기.
초간단 표고버섯 넣어 만들기 마트에서 전복을 기획 세일중 이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전복 큰 것은 6마리, 작은 것은 20마리가 넘었는데 가격은 19000원대로 작은 것은 크기가 작은 대신 더 신선해서 망서리다 작은놈으로 선택했다. 산지 직송이 아니라 횟감으로는 좀 그래서 몇 마리는 오리 전복 백숙을, 나머지는 전복장을 담기로 했다. 전복장이야 들어가는 재료나 방법은 다 똑같아서 이번에는 표고를 넣은 김수미 레시피를 응용하기로 했다. 그러고 보면 무한 신뢰 김수미 쌤이다. 미역이나 다시마만 먹고 자라는 바다의 보물,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아르기닌,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들어있어서 원기회복에 좋아서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나 허약체질에 좋으며 미네랄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모유 수유하는 ..
2020.05.06
-
블랙사파이어 포도 (가지 포도)의
달콤함에 반하다
남편이 가지 모양의 진한 블랙 보라색을 포도라며 사 가지고 왔다. 가지처럼 길쭉한 가지 모양을 한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막 크기 시작하는 애기 가지 모양처럼 생겨 색까지 블랙 보라색이니 향만 없으면 가지와 똑같다. 마치 가지 액세서리 같이 앙증맞다. 추석 전에는 올해 샤인 머스켓 망고 포도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젠 블랙 사파이어 포도, 일명 가지 포도를 먹어보니 이 포도도 아주 달콤하고 향 또한 진하다. 샤인 머스켓 포도는 은은한 망고향이 나서 망고 포도라고 하는데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가지 특유의 진한 블랙 보라색과 모양까지 가지같이 생겨 먹는 재미까지 준다.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겉면에 하얀 분이 묻어 있는데 달콤한 포도일수록 하얀 물질이 많이 묻어 있다. 샤인 머스켓은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었는..
2020.10.16
-
꽁치 무조림, 통조림 꽁치로 만드는 밥도둑 반찬.
마치 비상식량이듯 항상 통조림을 사다 쟁여 놓는 습관이 있어 밑반찬이 부족할 날 하나 꺼내 뚝딱 만들기 편하다. 꽁치 통조림이나 고등어 통조림 또는 스팸을 마트에서 세일하면 한두 개씩 사다 놓곤 하는데 반찬 없는 날 유용하다. 오늘은 무가 있어서 무 넣고 짭조름하게 국물을 자글자글 졸여 지져먹는 꽁치 무조림을 만들었다. 꽁치의 붉은 살에는 B12가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이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인 꽁치는 성인병예방에도 좋은 식재료다. 구이로 먹어도 아주 맛있는 꽁치는 10월부터 12월이 제철인데 요즘은 사시사철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해서 겨울이면 꽁치김치찌개, 여름에는 꽁치 소금구이로 자주 먹곤 하는 아주 유용한 재료다. 시래기 넣고 조리는 시래기 꽁치조림은 특식같이 맛..
2020.10.14
-
배추 막김치 쉽게 담그기
어제 총각김치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배추 세 포기로 겉절이식 막김치 담그기를 포스팅한다. 시장에서 배추가 제일 비싼 놈이더라. 아직은 알이 꽉찬 배추는 아니어도 배추는 적당히 속도 차고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김치 담기에는 적당하다. 포기배추를 담그려다가 막김치로 우회전. 절이는 시간이 짧은 김치를 택했다. 배추 막김치 담그기 재료 배추 3포기, 쪽파 300g, 양파 2개, 파 한대. 홍고추 300g, 다진 마늘 1 국자, 생강 1/2스푼, 찹쌀풀 1컵, 매실액 1 국자.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국자, 고춧가루 2 국자. 천일염 5컵, 고은 소금.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배춧잎 끝 부분은 잘라내고 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거나 한 잎씩 반으로 자르고 먹음직 스런 크기로 어슷썰기 한다...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