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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배추 막김치 쉽게 담그기

by 청향 정안당 2020. 9. 22.

어제 총각김치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배추 세 포기로 겉절이식 막김치 담그기를 포스팅한다.
시장에서 배추가 제일 비싼 놈이더라.
아직은 알이 꽉찬 배추는 아니어도 배추는 적당히 속도 차고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김치 담기에는 적당하다.
포기배추를 담그려다가 막김치로 우회전.
절이는 시간이 짧은 김치를 택했다.

배추 막김치 담그기
재료
배추 3포기, 쪽파 300g, 양파 2개, 파 한대. 홍고추 300g,
다진 마늘 1 국자, 생강 1/2스푼, 찹쌀풀 1컵, 매실액 1 국자.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국자, 고춧가루 2 국자.
천일염 5컵, 고은 소금.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배춧잎 끝 부분은 잘라내고 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거나 한 잎씩 반으로 자르고 먹음직 스런 크기로 어슷썰기 한다.

배추손질

2. 손질한 배추를 물에 담가 건지면서 배추 한켜 놓고 위에 천일염 한 줌 뿌려주고 배추 한켜 올리고 소금 한줌 뿌려주고를 반복하고 맨 위에 소금을 뿌린 후 물을 6컵 정도 골고루 뿌려서 소금이 녹도록 한다.
절이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절인다.
오래 절이면 배추의 단맛이 빠지니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절이는데 손으로 꺾어서 휘어질 정도면 된다.
휘어지지 않아도 시간을 길게 잡지 말고 씻어 건진 후 버무릴 때 간을 하는 게 오래 절이는 것보다 맛있다.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씻어서 체에 밭쳐 물을 충분히 빼준다.

3. 쪽파는 누런 잎은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3cm 정도로 썬다.
양파는 믹서로 갈거나 길이로 썬다.
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믹서로 갈고 고춧가루는 물을 넣어 불리는데 걸쭉한 농도로 물을 넣고 불린다.
마늘과 생강은 다져 놓는다.
4. 찹쌀을 불려 믹서로 갈아서 물의 끓을 때 믹서로 간 찹쌀을 넣어 저어가면서 풀을 쒀서 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식힌다.
5. 물기 빠진 배추를 각각의 분량의 부재료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부족한 간은 고운 소금으로 한다.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서 요즘은 하루 정도 두었다가 기포가 올라오면 간을 보고 혹시 싱거우면 소금을 배추 위에 조금씩 뿌려보면서 간을 맞춘 후 눌러서 냉장 보관한다.

재래시장에 가면 볼거리가 많은데 청주 육거리 시장은 전국적으로 비교적 큰 시장이고 활성화된 전통 재래시장이다.
반나절 정도 시장 투어를 해도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시장이다.
365일 사람이 많은 시장에서 오늘을 내가 좋아하는 쌀 튀밥도 사 오고 마침 튀밥을 튀기고 있어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어와 공유해본다.
어릴 적에는 튀밥 아저씨가 동네마다 튀밥 기계를 싣고 다니며 튀밥을 튀겼는데 이젠 그런 광경은 사라진 지 오래고 이젠 예전만큼 소리도 뻥 소리도 크진 않은 듯하다.
청주 육거리 시장 안에 튀밥 거리에서 추억도 되새겨본다.

쌀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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