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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가볼만한곳 구하우스 미술관 세미원 연꽂나들이

by 청향 정안당 2021. 7. 30.

양평 용문산 쉬자파크로 떠난 여름휴가는 양평 구 하우스 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적 양평에서 휴가시작이다.
미술을 전공한 딸이 있어 항상 미술관 나들이는 필수 코스처럼 이어진다.

구하우스미술관은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다.
조용한 시골길을 달려 도착한 구하우스 미술관은  작품을 보는 내내 감탄에 감탄을 한  곳이었다.

양평 구하우스 미술관


구하우스는 '집'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개념의 미술관이어서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이었다

컨템포러리 아트& 디자인 컬렉션 뮤지엄 구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다
수 금:13시~18시 (마지막 입장 17시)
토 일 공휴일:10시 30분~18시 (마지막 입장 17시)

구하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온라인 예매 후 방문하면 1000원 할인이 된다

몇 해 전 서울 전시회에서 만난 작품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을 여기서도  만나다니 반갑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구하우스는 하나하나가 아트다.

웅장하지 않으나 예술로 빈틈없이 꽉 채운듯한 느낌의 구하우스는 실내와 별관으로 나누어져서
별관은 멋진 조각상이 파란 잔디와 잘 어울렸다

별관의 화장실조차 예술이었던 구하우스는 나보다는 우리 딸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하우스를 방문하고 쉬자파크에서 하루 쉬고
다음날 찾은 그 유명한 데이트 코스인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찾긴 했으나 폭염으로 인해 세미원에서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를 갈 예정이었으나 세미원에서 더 이상은 더위로 무리였다.

세미원 연꽃


세미원의 활짝 핀 연꽃으로 화려했다.
휴가철이 시작되었지만 거리두기와 폭염까지 겹쳐 세미원은 한가했다

부산 감천마을에서 만난 어린 왕자를 여기서도 만나고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배다리

저 배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를 볼 수 있다는데
결국 저 다리를 건너는 건 포기했다

배다리는 52척의 목선이 상부를 지탱하는 구조로
조선 후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찾기 위해
배 수십 척을 연결해 한강을 건넜다는 배다리를 바탕으로 조성한 다리다

그저 그늘만 찾게 되는 무더위였다.
가장 시원하고 그늘을 만들어주던 저 다리 아래 의자가 명당이었던 세미원이었다

화려한  연꽃의 향연도 즐길 수 없던 한낮의 무더위를 야속해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 나왔다.

아마도 다시 찾는다면 연꽃은 볼 수 없는 어느 날이 되겠지만..


구 하우스: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세미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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