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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과, 배 고르는 방법 알아보기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사과, 배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금 사과 농가에는 빨갛게 익은 사과들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사과를 상상하면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사과 고르는 방법: 가을 추석 때쯤이면 홍로가 추석상에 오르고 찬 서리 맞고 자란 부사는 저장성이 좋아 보관이 용이해서 겨우 내 먹는 품종이다. 보통 좋은 사과를 고를 때는 사과를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사과 전면에 점이 많은 사과가 햇볕을 잘 받아 당도와 영양이 높다. 사과 꼭지가 푸른빛을 띠는 것을 고른다 꼭지 부분과 꽃받침 부분이 골고루 착색되어 밝은 느낌의 과실을 고르는 것이 좋다. 향기가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신선한 사과라고 한다. 9월 상, 중순에 익는 홍로가 제수용으로 쓰이.. 2020. 9. 24.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를 읽으며 샐리 티스데일의 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실질적 조언 이라는 부제로 출간된 책으로 2018년 뉴욕 타임즈 평론가가 선정한 올해의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 알수있듯 이책은 누구나 피할수 없는 죽음에 대한 고찰이다. 딸이 몇권의 책을 중고서점에서 구입해 책상에 올려 놓은 책중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엄마가 읽을 만한 책도 삿다며 시집을 좋아하는 내게 시집 사지말라 하던 딸의 얘기가 생각난다. 명절마다 벌초하러가는 남편에게 우리는 벌초하는 일까지 자식에게 물려주지 말자고 하는 말을 듣는 딸이 아마도 책을 보는 순간 엄마가 생각난걸까? 나이를 먹는다는건 죽음에 가까이 간다는 것과도 같다. 가는건 순서가 없다고는 하지만 삶이 쌓이면 쌓일수록 그만큼 생의 마지막 가는 길과도 가깝다는건 부인할수없는 일이다. 요즘은 무언.. 2020. 9. 23.
배추 막김치 쉽게 담그기 어제 총각김치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배추 세 포기로 겉절이식 막김치 담그기를 포스팅한다. 시장에서 배추가 제일 비싼 놈이더라. 아직은 알이 꽉찬 배추는 아니어도 배추는 적당히 속도 차고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김치 담기에는 적당하다. 포기배추를 담그려다가 막김치로 우회전. 절이는 시간이 짧은 김치를 택했다. 배추 막김치 담그기 재료 배추 3포기, 쪽파 300g, 양파 2개, 파 한대. 홍고추 300g, 다진 마늘 1 국자, 생강 1/2스푼, 찹쌀풀 1컵, 매실액 1 국자.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국자, 고춧가루 2 국자. 천일염 5컵, 고은 소금.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배춧잎 끝 부분은 잘라내고 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거나 한 잎씩 반으로 자르고 먹음직 스런 크기로 어슷썰기 한다... 2020. 9. 22.
알타리무 총각김치 아삭하게 담기. 추석이 코앞이라 시장에 나가 배추와 알타리무(총각무)를 사 왔다. 야채 값이 긴 장마로 다 금값이다. 배추 3포기와 알타리 4단을 호기롭게 골랐다. 부재료로 쪽파와 홍고추까지 사 가지고 부지런히 돌아와 다듬고 절이고 추석 맞을 준비를 한다. 오늘은 알타리 총각김치만 포스팅하고 배추로 담근 막김치는 내일 포스팅해야겠다. 알타리무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시력보호에 좋다. 야맹증과 노안 증세를 완화시키며 ,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관 질환에 좋아서 고혈압이나 저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타리무는 다이어트와 변비해소에도 좋으며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해서 소화기능을 높여 주며 알칼리성 식품이다. 무기질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알타리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몸의 저항력.. 2020. 9. 21.
가을에 먹는 건새우 아욱된장국 끓이기.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영양과 맛이 뛰어난 아욱국의 제철은 가을이다. 날씨도 선선해지니 더욱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아욱에 건새우 넣고 된장 풀어 만들어 본다. 아욱은 단백질, 칼슘 함량이 시금치의 2배 이상 높아 성장기 아이들의 뼈 건강과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다.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A의 함유량이 가장 높아 아욱 100g을 섭취 할 경우 하루 권장량의 163%를 충족한다고 한다.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아욱은 변비 예방, 비만증, 숙변제거에 좋다. 술 마신 후 해독 작용도 한다 하니 시원한 명태 콩나물과 함께 아욱 국도 끓여야겠다. 산모의 젖 분비를 촉진해서 모유 수유하는 산모에게는 좋지만 임산부는 유산 할 .. 2020. 9. 18.
용암사, 옥천 여행에서 만난 천년 고찰. 옥천 농장 방문을 핑계로 이지당을 거쳐 점심으로 올갱이국을 먹고 일출과 운해로 유명한 운무대가 있는 옥천 용암사로 향했다. 이른 새벽에 가야 만날수 있는 운무와 일출은 꿈도 못 꾸는 시간대이지만 조용한 사찰을 돌아보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용암사에 도착했다. 용암사는 옥천 삼청리 장령산 기슭에 고즈넉히 자리 잡고 있어 꼬불거리는 산길을 오르다 보면 사찰 입구에 주차장이 있다. 산속 깊이 자리잡은 용암사에 오르니 옥천읍이 한눈에 들어오고 운무가 덮이면 저 멀리 보이는 산맥으로 운무가 가득하겠구나 하는 상상을 하며 조용히 경내로 들어선다. 우린 절대 저 계단으로는 안 가지. 돌담을 빙돌아 가면 계단 없이 경내로 들어선다. 용암사는 신라 의신 대사가 세윗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다. 외적에.. 2020. 9. 16.
옥천 이지당, 비오는 날의 풍경 옥천에서 일을 마치고 오랫만에 나들이니 볼일만 보고 집으로 가긴 미련이 남아 옥천 가볼만곳을 검색해서 찾아간 이지당. 얼만전 왔던 부소담악과 지근거리였는데 그땐 왜 못찾았는지 이지당을 찾아간다. 마을 어귀 주차장에 차를 대니 오락가락 하던 비도 그쳐준다. 이런 데크길을 따라 들어가면 초록초록한 이끼가 소복하게 언덕을 덮고 한쪽으로 소옥천의 물흐르는 소리가 제법 운치있는 멋진 길이 펼쳐진다. 이지당은 조선시대의 서당이다.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중봉조헌이 후학을 교육하던 서당으로 각신동에 있어 각신서당이라고 했으나 후에 송시열이 '산이 높으면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고 큰 행실은 그칠 수 없다.'라는 뜻의 문구에서 끝의 '지 (止)자를 따서 이지당이라고 고쳐 불렀다. 조헌은 호는 중봉이며 시호는 문열이다. .. 2020. 9. 14.
샤인머스켓, 망고포도에 대해 알아보기.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던 샤인머스켓이 요즘은 어딜 가도 연두색의 싱그러움이 첫눈에 확 들어오는 탐스러운 자태로 과일코너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른 손보다도 큰 한송이 가격이 쉽게 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가격으로 고고히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명절이 가까와 오니 선물이 고민 중이라 샤인머스켓에 대해 자세하게 찾아보았다. 샤인머스켓은 머스켓 향이 강하여 씹을수록 망고향이 난다고 하여 망고 포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맛이 달콤하고 껍질이 아삭하고 과육은 육안으로 보아도 단단해 보일 정도로 단단해 보인다. 막상 껍질 채 먹으면 아삭하고 씨가 없어(어쩌다 씨가 한두알정도에있을수도 있다고도 한다) 아이들의 간식이나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수 있는 과일이다. 샤인머.. 2020. 9. 12.
가을에 주의해야 할 3대 열성 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받아온 건강소식 9월호에 실린 글 중 골다공증을 옮겨 보았는데 오늘은 야외활동이 느는 가을에 주의해야 할 3대 열성 질환을 옮겨본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정보들을 경북대학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님의 글을 옮겨본다.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유충에 있던 균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 전신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알을 낳은 우기에 덤불이 우거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다고 한다. 지역별로 전남, 경북, 전북, 충남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털진드기 유충의 번식기인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급증한다고 하니 특히 이 시기에는 조심해야 한다.. 2020. 9. 12.
골다공증, 소리없는 뼈 도둑에 대한 이해와 뼈에 도움되는 음식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서 오늘 건강관리협회를 찾았다. 검사받고 설명 듣고 나오는데 건강관리협회에서 출간하는 건강소식 9월호까지 챙겨주어서 제법 두툼한 책에 소중한 건강 정보가 몇 가지 실려있어 공유해본다. 여러 질병에 대한 정보와 보기좋게 이미지도 있고 사실 받아와도 잘 안 보는 소식지인데 책 표지의 예쁜 이미지에 끌려 펼쳐보게 된 건강 소식 9월호다 요즘 부쩍 건강이 중요한 화두이다 보니 몇 가지 공유하면 좋은 내용이 있어 골다공증과 평생 같이 가는 숙제 비만, 그리고 가을 야외에서 조심해야 열성질환 등을 차례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도지부 원장님의 글을 옮겨본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하여 골격구조의 미.. 202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