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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에 먹는 알싸한 풋마늘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24절기 중 하나인 춘분이 지나니 완연한 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 춘분이 지나니 이제 봄나물도 제 철을 맞고 봄바람이 스쳐도 기분 좋은 완연한 봄바람이다. 계절이 바뀌니 식탁도 봄으로 색깔을 바꿔야 할거 같아 가까운 마트를 찾았다. 봄은 마트 식재료 매장에 진즉 왔긴 했었지. 쑥이며 미나리며 냉이며 씀바귀,이젠 봄동 보다는 이런 나물들에 더 손이 간다. 마침 손질되어 있는 풋마늘이 있어 한 팩 집으로 들였다. 오늘은 풋마늘을 데쳐 고추장에 무쳐 알싸한 마늘향이 입맛 돋게하는 풋마늘 나물을 식탁에 올려야 겠다. 풋마늘 무치기 재료: 풋마늘대 300g (풋마늘 7~8대), 고추장 1.5큰술, 고추가루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매실청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또는 요리당1작은술.. 2020. 3. 21.
비린내 안나게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매끼니 마다 국종류가 있어야 하는 우리집이라서 오늘은 미역국을 한 냄비 끓여 이틀 정도 먹으려고 한다. 외식 하기에도 몸사려지는 때인지라 끼니마다 국이며 반찬 신경쓰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이럴때 몸에도 좋고 요리하기도 쉬운 미역국을 끓여 놓으면 편하다. 미역도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라 영양과 맛은 좋지만 미역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이 비릿한 향을 없애는 우리집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렇다고 대단하게 특급 노하우는 아니지만 알면 간단한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는 사실.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이라거나 레시피는 많이 올라와서 비린내 잡는 간단한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니 한번 따라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미역 영양 성분: 미역은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산모.. 2020. 3. 18.
기차가 멈춘 주평역을 아시나요? 블로그를 시작하며 첫 포스팅은 여행으로 잡았다. 봄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지는 날이지만 우린 문경으로 떠나기로 했다. 지금은 폐역이 된 기차역, 주평역으로 고~고!! 주평역은 문경에 있는 역사로 이젠 기차는 다니지않고 녹슨 철길만이 남아있는 아주 작은 간이역이다. 1956년에 만들어진 주평역은 1995년 까지 주민들의 발과 사연들을 실어 나르던 여객열차는 1995년에 여객 취급을 중단하고 그 후 석탄을 실어나르던 화물열차도 2018을 끝으로 문을 닫은 역사이다. 점촌에서 진남을 구간으로 오고가던 문경선의 주평역은 완목신호기, 통표폐색기등 오래된 철도시설물이 갖추어진 몇 안되는 역이라고 한다. 이제는 멈춰선 기찻길에서 낭만과 여유를 맘껏 누려보기로 한다. 소박한 시골 마을의 한가로운 풍경과 함께 조용히 걷..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