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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춘분에 먹는 알싸한 풋마늘 무침 맛있게 만드는 방법

by 청향 정안당 2020. 3. 21.

24절기 중 하나인 춘분이 지나니 완연한 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

 

춘분이 지나니 이제 봄나물도 제 철을 맞고

봄바람이 스쳐도 기분 좋은 완연한 봄바람이다.

 

계절이 바뀌니 식탁도 봄으로 색깔을 바꿔야 할거 같아

가까운 마트를 찾았다.

 

봄은 마트 식재료 매장에 진즉 왔긴 했었지.

쑥이며 미나리며 냉이며 씀바귀,이젠 봄동 보다는 이런 나물들에

더 손이 간다.

 

마침 손질되어 있는 풋마늘이 있어 한 팩 집으로 들였다.

오늘은 풋마늘을 데쳐 고추장에 무쳐 알싸한 마늘향이 입맛

돋게하는 풋마늘 나물을 식탁에 올려야 겠다.

 

 

 

풋마늘 무치기

 

재료:

풋마늘대 300g (풋마늘 7~8대), 고추장 1.5큰술, 고추가루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매실청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또는 요리당1작은술, 통깨, 소금, 참기름.

 

풋마늘 고르는 법:

뿌리와 줄기가 너무 통통하면 심이 있어 질기다.

너무 굵은 것보다는 대파처럼 길쭉한 것으로 고르고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뜬 잎은 질기니

연해 보이는 잎사귀로 고른다.

 

 

 

 

풋마늘 손질법:

잎이 시들거나 뜬잎은 잘라 낸다.

풋마늘대와 잎이 올라오는 부분을 잘라야 잎과 대 사이에 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씻기에 편하다.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한스푼 정도 넣고 풋마늘 뿌리쪽 흰대를 먼저 넣어 후 잎부분을넣어  2분 정도 데쳐

찬물에 헹군다.

찬물에 헹군 풋마늘은 물기를 꼬옥 짜고 흰대쪽을 길이로 반으로 가르고 잎쪽은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풋마늘 무치기:

큰 볼에 분량의 양념을 고루 섞어 준비한  풋마늘을 양념이 베이도록 버무린다.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 한다.

새콤하게 먹고 싶으면 식초를 넣으면 되는데 이때는 참기름은 빼고 무친다.

이렇게 간단하게 무칠수 있는 풋마늘 무침은 봄나물 중 빼놓을 수 없는 반찬 중 하나로 식탁에

봄을 올려보는건 어떨지. .

 

 

 

 

풋마늘로 만든 풋마늘 무침, 곧 올라올 마늘쫑 등은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봄철 입맛을 돋워주며

기를 보충하는좋은 식재료이다.

풋마늘은 열이 많아서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으니 사오면 곧 바로 해먹어야 하는 야채다.

이렇게 오늘은 풋마늘을 식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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