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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뚝딱 <양파장아찌 손쉽게 담그기>

by 청향 정안당 2020. 6. 7.

알토란식으로 양파장아찌 뚝딱 담기

6월이 되니 장아찌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김장하듯 6월이면 햇채소들이 나와 1년 먹을것을 준비해둔다.
며칠동안 햇마늘장아찌, 양파장아찌며 오이지를 담그며
본래의 주부로 돌아왔다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는 사실 쉽기도하고 자주 해먹는 장아찌라서 장아찌 담근다라고 할 정도로 거창하지도 않다.
그래도 햇양파는 수분이 많아 보관용 양파보다도 단맛이 강해서 1년 중 지금 담그는것은 양을 좀 많이 한다.

양파의 효능
톡쏘는 매운 맛을 내는 양파는 항암효과, 당뇨병,고혈압,동맥 경화 예방에 효능이 있다
양파에 있는 황화알린은 비타민B1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작용을 해서 피로회복 과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황화알린 성분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게 좋다.

양파 보관법
양파는 서늘한 곳에 서로 맞닿지 않게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예전엔 스타킹으로 한개씩 묶어서 매달고 한개씩 잘라서 쓰기도 했는데 요즘은 비교적 가격이 싸서 많이 먹으니 그정도까지 하지는 않는다.
어떤 재료와도 잘어울리고 건강에 특히 혈관과 관련된 효능이 많은 만큼 많이 먹도록 하자.

장아찌용 양파 고르기
겉껍질이 얇고 껍질이 바싹 마르지 않은 동글동글한 것으로 고른다.

양파 장아찌 재료
양파 1kg 청양고추 5개 편썬생강 4쪽 셀러리 2대 레몬반개 .


장아찌 달임물
간장 1컵반 설탕 1컵 매실청 반컵 다시마 6장
물1컵반 식초1컵반



장아찌 만드는법
1.
양파는 1kg면 손아귀에 감싸쥘 정도 되는것으로 5개~7개 정도 된다.
양파를 겉껍질을 벗긴 후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썬다.


2.청양고추는 적당한 길이로 어슷썰기 하고 레몬 반개는
4등분 한다.
3.셀러리는 줄기부분의 심줄을 쭉 벗기듯 벗겨서 양파 크기만하게 어슷썰기 한다.
매운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더 추가하거나 셀러리의 항과 아삭한 맛을 좋아하면 한 대정도 더 추가해도 된다.
우리 딸내미가 셀러리를 좋아해서 한 대더 추가했다.


4.준비한 재료를 소독한 병이나 통에 썬양파, 편썬 생강 고추 셀러리 레몬 순으로 켜켜이 담는다.


장아찌 물 끓이기
식초를 뺀 나머지 모두를 넣고 한소끔 끓여 식혀서 식은 후 식초를 부어 식혀준다.
식힌 달임물을 양파위에 부어준다.
달임물이 부족한 듯해도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통에 담을때는 여유있는 통에 담는다.
4일뒤 장아찌 물만 걸러 한소큼 끓여서 식혀 다시 부어주고 냉장 보관 한다.


나는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도 한 개 추가해서 담았다.
오이를 추가할 때는 오이를 씻어 끓은 물에 소금 한스푼을 넣고 끓인물을 식히지말고 오이 모양대로 동글동글 하게 썬 오이에 부어 30분 정도 절여서 하면 오이도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어울려 맛있다.

바빠서 재료준비가 양파 밖에 안되어도 양파만 넣고 간장+
설탕+물+식초를 동량으로 넣고 끓여서 담아도 사실 장아찌 는 맛있다.


이렇게 양파장아찌를 포스팅한다.
마늘 장아찌 는 식촛물을 부어 삭히고 있어서 담에 오이지랑 같이 포스팅하려고 한다.
입맛없는 여름에 장아찌 만한 반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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