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채 볶음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
오랜만에 오징어 진미채를 사 왔다.
오징어가 금값이니 오징어채도 덩달아 가격이 올라 쉽게 손이 가지 않지만
1+1 기획 중이라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왔다.
180g짜리 두 봉지니 오징어채 볶음 좋아하는 아들네도 줄 겸 한 번에 다 볶기로 했다.
그동안 장아찌도 이것저것 담았으니 몇 가지 밑반찬이랑 같이 조금씩 덜어 가져다 줄 겸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도 딱딱하지 않고 다 먹을 때까지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오징어채를 만들어 본다.
부드럽고 맛깔스럽게 오징어채 볶음 만들기:
재료:
오징어 진미채 360g,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매실액 1큰술,
꿀 또는 올리고당 2큰술, 통깨 1큰술.
만드는 순서:
1. 오징어를 채에 담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채를 떨어 부스러기를 털어낸다.
2. 자른 오징어 채를 넣은 상태로 빠르게 물에 얼른 헹거 내서 물기를 꼭 짠다.
물에 너무 오래 담그거나 헹구면 오징어 진미채 본연의 맛이 감해지니 물에 얼른 헹겨 내야 한다.
3. 볼에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매실액 1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4. 팬을 불에 올려 약불로 달군 후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물기를 짠 오징어채를 말리듯이 오징어를
살짝 볶는다.
5. 불은 끈 후 섞어 놓은 양념장을 오징어채에 넣고 젓가락으로 양념이 오징어채에 배도록 잘 버무린다.
6. 오징어채에 양념이 잘 버무려졌으면 불을 약불로 해서 오징어채를 볶아주면서 꿀 또는 올리고당을
넣고 볶아 준 후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집집마다 오징어 진미채 볶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양념장을 먼저 끓인 후 오징어채를 넣고 볶아 내거나 하기도 하는데 이 방법으로 하면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도 딱딱하지 않게 부드럽고 맛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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