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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초간단 <전복장> 표고버섯 넣어 만들기.

by 청향 정안당 2020. 5. 6.

 

초간단 <전복장> 표고버섯 넣어 만들기

전복장

마트에서 전복을 기획 세일중 이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전복 큰 것은 6마리, 작은 것은 20마리가 넘었는데 가격은 19000원대로

작은 것은 크기가 작은 대신 더 신선해서 망서리다 작은놈으로 선택했다.

산지 직송이 아니라 횟감으로는 좀 그래서 몇 마리는 오리 전복 백숙을,

나머지는 전복장을 담기로 했다.

 

전복장이야 들어가는 재료나 방법은 다 똑같아서 이번에는 표고를 넣은

김수미 레시피를 응용하기로 했다.

그러고 보면 무한 신뢰 김수미 쌤이다.

 

미역이나 다시마만 먹고 자라는 바다의 보물,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아르기닌,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들어있어서 원기회복에 좋아서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나

허약체질에 좋으며 미네랄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모유 수유하는 산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보양식품이다.

다만 조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은 과하게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전복장 재료:

전복 큰 것이면 6마리, 작은 것이면 8~9개, 건표고 또는 생표고 버섯 5~7개, 다시마 몇 조각,

청, 홍고추, 통마늘 8~9개.

 

전복장 양념:

물 250ml (머그잔으로 한 컵), 간장 3~4큰술(3큰술 넣고 부족하면 추가), 매실액 1큰술,

참기름 반 큰 술, 꿀 1큰술.

 

전복장 만드는 방법:

1. 전복장은 사실 전복 손질만 하면 다했다고 할 정도로 쉽다.

전복은 솔로 전복살이 하얗게 될 정도로 박박 문질러 씻는다.

손질하기전 전복
손질 후 전복
오른쪽 검은색이 전복입이다.
전복입은 잘라 버린다. 살벌 ㅜㅜ

속살이 하얗게 되면 숟가락을 살과 껍질 사이로 넣어 껍질에 붙어 있는 살을 떼어내

내장 부분을 손으로 살짝 들어낸다.

내장 부분을 떼면 이빨도 같이 빨려 나오는데 안될 경우에는 칼로 입부분을 자른다.

내장은 전복장에는 안 쓴다.

별도로 냉장 보관하여 전복죽이나 전복 삼계탕에 넣는다.

손질한 전복은 크기에 따라 3~4등분으로 자른다.

도톰해야 꼬들거리는 식감을 살릴수있다.

 

전복 손질

2.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은 그대로 쓰고 건 표고버섯이면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불려서 전복 크기로 썬다.

3. 청, 홍고추는 어슷썰기 하고 마늘은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4.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참기름과 꿀만 제외한 나머지를 넣고 끓이는데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꺼낸다.

 

5. 중불에서 약불로 졸이면서 간장이나 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추가해도 된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참기름과 꿀을 넣고 마무리한다.

전복장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전복장을 만들어 오늘은 식탁에 올린다.

표고도 쫄깃한 맛이 있어 전복장과 잘어울린다.

전복 손질이 처음엔 어려워도 한 두번 해보면 손쉽게 할 수 있다.

초간단 전복장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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