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 집에서 굽는 요리법 -코스트코, 프렌치드랙-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기회가 돼서 양갈비 홈파티를 하기로 했다.
워낙 양갈비를 좋아해서 여행가면 삼겹살보다는 양갈비 바비큐를 더 선호하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굽기로 했다.

양갈비는 코스트코에서 프렌치드랙으로 1900g 68000원대에 장바구니에 담아왔다.
1900g이면 양갈비는 20대 정도 된다.
5인 가족이 넘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코스트코 양갈비 프렌치드랙

흔히 양고기는 누린내를 먼저 걱정하는데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었던 것보다는 느끼함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은 것이 더 크다고 할까?
그래서 프라이팬에 굽는 방법 보다는 오븐에 굽는걸 더 선호한다.
어떤 방법이든 양갈비는 부드럽고 맛있다.

양갈비 효능은
빈혈 예방, 혈압을 다스리고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당뇨, 피부 미용과 면역력 향상을 도와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오메가3도 풍부하다고 한다.

양갈비 집에서 냄새 없이 맛있게 하는 요리법.
재료.
양갈비는 코스트코에서는 거의 1500g 넘는 양이 한팩으로 포장되어있어

용량은 대용량이라 1인분 갈비 3대를 평균으로 잡아서 적당량을 준비한다.

양갈비에 맛과 냄새를 잡아줄 소스는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맥코믹 몬트리얼 스테이크 시즈닝을 만원대에 사서 준비했다.

맥코믹 몬트리얼 스테이크 시즈닝

 

스테이크 시즈닝이 없으면 후추와 소금으로 대체 가능하다.

양꼬치 시즈닝, 카르텐 시티 커민(쯔란), 로즈메리,
올리브유, 키친타월.

그리고 가니시는 양파, 마늘, 양송이버섯
집에 있는 야채토 준비하면 된다.

양갈비 바비큐

만드는 순서
1. 양갈비는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서 3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키친 타올로

꾹꾹 눌러 피를 제거한다.

양갈비

2. 피를 제거한 후 양갈비에 앞뒤로 올리브유를 듬뿍 바른다.
올리브유를 듬뿍 바른 후 스테이크 시즈닝을 많다고 느낄 정도로 뿌리고

로즈메리도 듬뿍 앞뒤로 뿌려준다.

스테이크 소스가 없으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도 맛은 충분히 낼 수 있다.

3. 소스를 뿌린 양갈비는 고기끼리 겹치지 않게 놓고 랩을 씌워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4. 숙성시킨 양갈비를 오븐을 예열해서 굽는다.

5. 내가 쓰는 오븐에서 온도는 10번 기준으로 30분 구으니
먹기 좋게 적당히 잘 익었다.
우리는 한팩을 다 구워서 오븐에 구웠는데 적은

양은 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한다.

 

6. 커민과 양꼬치 시즈닝을 섞어서 잘 익은 양갈비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부드럽고 한없이 먹히는 맛에 갈비뼈에 붙은 갈비 뜯는 맛이 최고다.
이렇게 구우면 소고기는 조금만 오래 구워도 질긴데

양갈비는 부드럽고 고소하며 냄새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