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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구수한 무청시래기 된장국 만드는방법

by 청향 정안당 2020. 12. 28.

 겨울마다 말린 무청시래기 사다 삶아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무청시래기나물볶음, 된장국이나 고등어 시래기찜도 만들어 먹곤 했는데 올해는 마트에서 삶아 파는 무청시래기를 사 왔다.

삶은 무청 시래기

버리는 무청으로 볕 좋은 곳에 말려 시래기를 만들었던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를 시래기를 먹을 때마다 감탄하곤 한다.
시래기는 겨울철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반면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변비에도 좋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겉껍질을 벗긴 시래기


삶은 시래기는 얇은 막 같은 껍질을 벗겨서 음식을 만들면 시래기가 부드럽다.


무청 시래기 된장국 만들기:

재료
무청시래기 껍질 벗긴 것으로 200g. 된장 4큰술,
집에서 담근고추장 2큰술, 다시 멸치 7마리~10마리,
다시마 사방 5cm 5장,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고춧가루 약간, 생수 10컵. 참치액젓이나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약간



만드는 방법:
1. 삶은 무청시래기는 얇은 막 같은 껍질을 벗겨 여러 번 물에 헹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무청시래기 껍질의 얇은 막같은것을 벗기면 훨씬 부드럽다


2. 다시 멸치는 멸치 내장을 제거하고 육수 낼 냄비에 덕어준다.
멸치가 눅눅한 게 없어질 때까지 볶은 후 분량의 생수 10컵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낸다


3. 5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는 건진 후 육수에 된장 4큰술,

고추장 2큰술(시판용 고추장은 달아서 집에서 담근 고추장을 써야 한다),

매콤한 걸 좋아하면 고춧가루 1큰술 넣거니 청양고추 넣어도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무청 시래기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된장국이 끓으면 참치액젓 한 큰 술, 다진 마늘 한 큰 술을 넣고 다진 파도 넣어 완성한다.
이때 간이 약하면 된장을 더 풀어 간을 하거나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무청시래기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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