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 초밥 간단하게 만들다.

딸내미가 유부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하여 김밥 몇 개 싸고 유부 초밥도 만들었다.
유부 초밥은 조미된 유부에 단촛물, 건초플레이크까지 다 만들어져 봉지에 세트로 들어있어 몇 가지만 내가 더 재료를 추가해서 만들면 유부 초밥도 식당에서 파는 맛 부럽지 않게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유부초밥

유부초밥 만들기
재료
시판용 유부 초밥용 4인분 한봉지(단촛물, 조미 유부, 건초 플레이크 포함된 유부초밥용), 고슬고슬한 밥 3 공기,
계란 3개, 오이피클 또는 꼬들 단무지 100g, 당근 1/3개. 햄.

만드는 순서
1.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2. 당근과 햄은 채 썰어 소금 넣은 끓은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뺀 후 잘게 다진다.
3. 오이 피클이나 단무지도 잘게 다진다.
4. 계란은 15분 정도 삶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노른자는 뜨거울 때 으깨고 흰자는 곱게 다진다.

 

계란을 삶아 노른자는 으깨고 흰자는 다진다.

유부초밥 재료.

5. 밥을 3 공기 정도 뜨거울 때 덜어 준비한 재료와 건초 플레이크, 파슬리 가루를 넣고 단촛물을 넣어 밥과 재료에 같이 섞어 양념이 베도록 한다.
유부초밥은 밥이 뜨거워야 단촛물이 밥에 스며들어 맛있는 초밥이 된다.
단촛물이 부족하면 유부에 들어있는 조미액을 맛을 보면서 적당히 넣으면 훨씬 맛있는 초밥을 만들 수 있다.

6. 유부의 조미액을 살짝 짠다.
유부에 들어있는 조미액을 너무 꽉 짜면 유부가 퍽퍽해져 맛이 없으니 살짝 짠다.
짠 유부를 뒤집어 양념된 밥을 조물조물 뭉쳐 뒤집은 유부를 밥을 감싸듯 넣고 모양을 잡는다.

조미유부를 뒤집어 조물조물 뭉친 밥을 감싸듯 만든다.

맛있고 간단하게 유부초밥 완성이다.
가끔 항상 특별한 밥이 생각날 때 만들어 먹기 편해서 가끔씩 만들어 먹는다.
조미 유부에 조미액을 밥에 조금만 섞어 주고 유부를 꽉짜지 않고 만드는 게 요령이다.
유부초밥도 갖가지 방법이 많은데 나는 주로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만든다.
한 봉지에 유부가 4인용이면 25개 정도 유부가 들어있어 식구가 작은 집은 두 번 나눠서 만들 수 있다.
이웃님들도 집에 있는 야채 꺼내 만들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