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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운대 한화리조트 1박 해운대맛집 그리고 태종사 수국

by 청향 정안당 2021. 7. 12.

부산 일정을 잡고 바로 예약해서
해운대 한화리조트 패밀리룸
에서 1박 했다
일찍 도착해서 아직은 수국이 아름다웠던 태종사와
감천문화마을을 마치 수박 겉핡기하듯 주차가 용이한 부근만 둘러보고

저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였다.

한화리조트에서 본 광안대교


해운대 한화리조트는 부산 갈 때마다 머무는 곳이다.
바다가 보이는 한화콘도는 밤이면 해운대의 바다와 광안대교의 화려한 조명이 바라보이는 곳이다.
해운대의 화려함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날씨가 부산 간 다음날도 흐려 한화리조트 숙소에서는
뿌연 해운대가 보일 뿐이었지만
화창한 날 바다를 보며 이른 아침 커피 한잔은 멋진 하루의 시작인데

이번 부산행은 날씨가 여러모로 불편을 주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한화리조트  패밀리는 원룸형으로 취사가 가능하다.
원룸형이지만 4인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더블 침대가 있고 소파와 거실에 작은 테이블, 식탁이 있다.
침구는 2인이 바닥에서 잘 수 있게 여분의 이불이 준비되어 있다.


주방에는 취사에 필요한 냄비 프라이팬 접시 수저 등이 충분히 있고 작은 냉장고가 있다.


지하 1층에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음료나 물품은 구입 가능하다.

예약할 때 호실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니
바다가 보이는 방을 선택하려면 입실 시간이 오후 3시에 맞춰가서

체크인하면서 선택할 수 있다.

해운대 환하리조트이용 요금

부산 도착해서 점심으로 물회를 먹고
지금쯤은 수국도 어느 정도 꽃잎을 떨어졌을  태종사를 찾았다.

수국이 아름답다는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에서 흐드러지게 핀 수국을 감상하기 위해

덥다기보다는 후텁지근한 날씨를 감내하고 올랐다.


코로나로 수국 축제가 취소되고 다누비 열차까지
운행을 멈춰  운동삼아 걷고 또 걸어서 수국보다 많은 사람 구경만 하고 온듯하다.

날씨만 좋았다면 걸어서 15분~20여분 되는 거리는 힘든 거리는 아닌데

날씨 탓에 힘들었던 기억이..

태종사 수국

태종대 태종사까지 운행되는 다누비 열차는 야속하게 운행은 안 했지만
열차 요금은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운행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첫차 출발은 09:30분
막차는 19시 30분,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태종사의 수국


해운대에서 숙박하면 아침은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에서 복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곤 한다.
금수복국은 아마도 지역민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식당이 아닐까 항상 느끼곤 한다.
복이 아주 실하게 나오는 맛집이다.

아침은 복국으로 속을 채우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해변열차를 타면 점심시간이다



부산 대표음식이라는 밀면을 먹기 위해  초량 밀면으로 이동했다.
밀면은 밀가루를 냉면처럼 뽑아 만든 것으로
냉면처럼 물밀면과 비빕 밀면이 있다.
초량 밀면은 만두도 맛있다.
수제 만두로 왕만두다

초량밀면 메뉴

 

해운대 초량밀면 비빕밀면



흔히 먹는 비빔국수 면보다는 면이 쫄깃하다고 할까?
밀면은 냉면과 비교해야 맞는 것이지만 왠지 나는 비빔국수 생각이 자꾸 낫다
남편은 물밀면을 시켜서 한 접시 덜어먹을 수 있었다.
물냉면의 시원하고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

초량 밀면의 왕만두는 속이 가득 고기소를 잘게 다져 만들어서 밀면과 같이 먹기에 좋았다.

날씨는 흐려도 해운대 모래사장은 한번 밟고 가자며
해변을 찾아 파도소리만 요란한 바다를 먼 발취에서
보고 돌아 나와 다음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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