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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에서

by 청향 정안당 2021. 7. 9.

1박 2일 부산과 마산에서 일정이 잡혀 부산 해운대 한화콘도를 예약하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를 타기로 하고 블루라인 파크를 찾았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4.8km
구간을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재개발하여 해안절경을 따라 운행한다.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


블루라인파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해운대미포에서 달맞이 터널,
청사포 정거장,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송정 정거장까지 30여분 정도를 열차를 타고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할수 있다

해변열차 운행시간

해변열차 매표소는 해운대 미포정거장, 청사포 정거장,
송정 정거장에 있으나
무인발권기는 각 정거장마다 있어 가까운 곳에서 발권하면 된다.

미포정거장 입구

주차는 미포 주차장과 송정 주차장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 평일 방문이었지만 미포 주차장은 이용하기가 굉장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주차장도 협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변열차를 타고 각 정거장마다 내려 해변을 둘러보거나 카페에서 차 한잔하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어 우리는
자유이용권을 끊었다.

1회 이용은 1인 요금 기준 7000원,
2회 이용 10000원으로 게이트 퇴장 후 1회 재입장 가능,
자유이용권은 13000원으로 모든 정거장을 내렸다 탈 수 있다.

정거장마다 특색이 있고 특히 다릿돌 정거장과 청사포 정거장과  

송정 정거장은 내려서 해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자유이용권을 끊었다

해운대 미포정거장 열차 시간표

스카이 캡슐은 7~10m 공중 레일에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린 구간이 좀 더 긴
해변 열차를 선택했다

스카이 캡슐

스카이 캡슐은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만 운행한다.
탑승시간은 30분 정도로 구간은 해변열차 보다 짧다.

우리 일행은 송정까지 한 번에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에서 정거장마다 내리기로 했다.

해변열차

송정 정거장에서 내려 송정 해수욕장에서 비가 왔다 개였다 하는 궂은 날씨 탓에 원드 서핑하는 모습만 보고

열차 안에서 보는 부산 바다

송정해수욕장

청사포 다릿돌 정거장에서 내렸으나 다릿돌 전망대는 궂은 날씨 탓에 이용이 불가하여

아쉽지만 사진만  남기고 돌아왔다

다릿돌전망대

멋진 사진으로 만족하고 다음 정거장인 등대가 아름다운 청사포에서 내려

카페에서 차 한잔하기로 했다

청사포 등대


점점 날은 흐려지고

아름다운 소나무, 애틋한 전설을 안고 있는 망부송도
담아보고
등대가 보이는 카페에서 따뜻한 라테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해변열차 옆으로 테크가 잘 조성되어 있고 구간과 구간이

짧은 곳은 데크길을 한가롭게 걸어 한 정거장은 걸었다.
시간이 많으면 데크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가을쯤엔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산에서 1박을 하며 잠깐씩이나마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한 부산 일정은 항상 여행 같은 여유로움을 준다.

볼거리가 많은 부산은 역시 멋진 곳이다.
다음은 감천문화마을을 기약하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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