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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승리호 한국판 우주 sf 영화 넷플릭스 개봉작을 보다

by 청향 정안당 2021. 2. 10.

드디어 개봉한 한국판 SF 영화 승리호가 개봉되었다.
제작비가 240억이 들었다며 울 딸이 추천한

넷플릭스 개봉 영화 승리호.
제작비도 제작비지만 한국판 우주 sf영화라니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딱히 sf영화를 즐겨보진 않지만 마치 의무감으로라도 봐야 하듯이 딸이 묘하게 설득한 덕분이다.

조성희 감독으로 제작된 승리호는
우주의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 역을 맡은 송중기와
승리호의 장 선장 역으로 김태리,
승리호의 기관사 타이거 박 역으로 분한 진선규,
그리고 업동이 역인 로봇 유해진이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배경은는 2092년이다.
지구는 병들어 산소마스크와 고글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고 우주 위성궤도에 새로운 보금자리 UTS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UTS는 가고 싶다고 다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거액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자들만 선택받아 갈 수 있는 곳이다.

승리호 조종사 태호 역 송중기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하는 승리호의 팀원들은
나름의 과거가 있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도 힘겨운 생활이다.
특히 우주를 떠도는 딸을 찾기 위해 돈이 필요한 태호는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일을 할수록 빚이 쌓여가는 상황이 이어지는데
수거한 우주정에 숨어있던 거액의 상금이 달린
대량 살상 무기인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팀원들.

인간형 로봇 도로시

한편 UTS에서는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한 음모가
꾸며지고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로봇 도로시는
UTS의 완성을 위해 꼭 찾아야 하는 가운데
승리호 팀은 도로시를 넘기기 위해 거액을 받고 맞바꾸기 위한 거래를 계획하게 된다.



그러나 그 거래가 불발되면서 대량살상 무기 인간형 로봇으로 알던 도로시에 대한 정체를 알게 된 승리호 팀원들.
결국 납치된 도로시를 찾고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음모를 막기로 하고 승리호는 도로시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영화의 스토리는 뻔하다.
피폐해진 인간들이 어린아이 도로시를 만나면서 도로시에게서 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악을 물치치고 지구를 살련 낸다는 스토리는
도로시의 출현과 함께 어느 정도 상상이 그려진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웅장한 cg ,
그리고 어쩌면 영화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엔 과학의 발달이 너무 빠르게 다가오는 현실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더 실감 나는 영화였다.

승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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