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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고추장 무침>김수미 레시피로 만들기.
김수미 레시피로 만들기. 남편이 껍질 까서 파서 더덕을 사 와서는 선물처럼 건네준다. 마치 껍질까는 것을 도와준냥 당당하게.. 더덕구이가 맛있긴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으로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쌉싸름한 맛과 더덕의 씹히는 맛으로 향도 느끼며 먹을 수 있어 좋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릴 만큼 고급 요리 재료이다. 더덕은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 재료이며 고추장이 더덕의 쓴맛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더덕의 효능: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관지 질환 완화와 동맥 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혈당조절에도 좋다. 좋은 더덕 고르는 법: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뻗은 것을 고른다. 잔주름이 있는데 너무 잔주름이 깊지 않은 것으..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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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절이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깍두기 담는법
무 절이지않고 쉽고 편하게 깍두기 담기얼간이열무김치 담그면서 같이 담은 깍두기를 이제야 포스팅 해본다. 사실 여름 햇무는 단맛이 없어 깍두기는 잘 담지않는데 내 팔뚝만한 아주 실한 무를 보는 순간 한개를 냉큼 집어들어 장바구니에 담아 온 무. 나는 깍두기는 절이지 않고 담아 먹어서 국물이 많아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낸다. 무는 독소를 제거해주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활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무는 몸속의 니코틴을 중화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가있으니 착한 가격으로 어디에나 쓰임새 좋은 무를 많이 먹으려고 한다. 여름무는 단맛보다는 매운 맛이 강하다.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갈때쯤 시간 많이 안..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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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 시장 기름짜는집 충북방앗간의 기름짜는 풍경
참기름과 들기름은 기름 짜는 방앗간에서 짜서 먹는 것이 풍미와 맛이 더 좋아 항상 방앗간에서 짜서 먹는다. 그래서 단골 기름집인 청주 육거리 시장에 있는 충북 방앗간을 찾았다. 친절하고 단골이라 그런지 왠지 믿음도 가는 곳이라 기름을 짤 때는 단골을 찾게 되는 습관이 있다. 재래시장안에 있어 기름 짜는 동안 시장에서 장도 보고 구경도 하는 재미는 덤이다. 기름집 안에는 시골에서 농사지은 참깨나 들깨 그리고 고추를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들이 가게 안에 마련된 의자에서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계시는 모습은 정겹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볶은깨를 기름짜는기계에 붓는다 깨를 가져가면 깨끗이 세척하고 볶아서 기름을 짜서 가져온다. 또는 방앗간에서 깨를 사서 기름을 짤수도 있는데 보통 2시간 정도면 찾아 올수 있다. 한꺼번..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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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사파이어 포도 (가지 포도)의
달콤함에 반하다
남편이 가지 모양의 진한 블랙 보라색을 포도라며 사 가지고 왔다. 가지처럼 길쭉한 가지 모양을 한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막 크기 시작하는 애기 가지 모양처럼 생겨 색까지 블랙 보라색이니 향만 없으면 가지와 똑같다. 마치 가지 액세서리 같이 앙증맞다. 추석 전에는 올해 샤인 머스켓 망고 포도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젠 블랙 사파이어 포도, 일명 가지 포도를 먹어보니 이 포도도 아주 달콤하고 향 또한 진하다. 샤인 머스켓 포도는 은은한 망고향이 나서 망고 포도라고 하는데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가지 특유의 진한 블랙 보라색과 모양까지 가지같이 생겨 먹는 재미까지 준다.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겉면에 하얀 분이 묻어 있는데 달콤한 포도일수록 하얀 물질이 많이 묻어 있다. 샤인 머스켓은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었는..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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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안나게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매끼니 마다 국종류가 있어야 하는 우리집이라서 오늘은 미역국을 한 냄비 끓여 이틀 정도 먹으려고 한다. 외식 하기에도 몸사려지는 때인지라 끼니마다 국이며 반찬 신경쓰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이럴때 몸에도 좋고 요리하기도 쉬운 미역국을 끓여 놓으면 편하다. 미역도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라 영양과 맛은 좋지만 미역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이 비릿한 향을 없애는 우리집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렇다고 대단하게 특급 노하우는 아니지만 알면 간단한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는 사실.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이라거나 레시피는 많이 올라와서 비린내 잡는 간단한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니 한번 따라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미역 영양 성분: 미역은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산모..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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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만두 찐맛집 옥수찐빵만두
증평에서 청주로 들어오는 36번 국도변에 있는 만두 맛집.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 꼭 들려서 사 오곤 하는 만두 찐 맛집이다. 지리적으로는 증평이 더 가까운 곳인데 행정적으로는 청주시 청원구 옥수다. 지역명을 따서 아마도 옥수 찐빵 만두인가 보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찐빵 만두집이기도 하다. 항상 대기줄이 있고 가게에서는 쉴 새 없이 찐빵, 만두 찌는 하얀 수증기가 더 입맛을 당기게 한다. 가게 앞 도로변으로 차들이 잠시 잠시 주차하고 포장해가는 차들로 긴 줄이 생기는 맛집이다. 넓은 대로변이라 옆으로 씽씽 달리는 차들이 무섭긴 해도 옥수 찐빵 만두 맛을 포기할 순 없다. 안에 좌석이 있지만 이곳은 포장만 가능하다. 항상 찌고 있어 주문하면 바로 포장이 가능해서 편하다. 요즘 드물게 가격도 착..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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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오늘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중에서 가 생각나 살며시 그의 시를 꺼내보려고 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독일 시인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도 등장하는 릴케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파리에서 조각가 로댕의 비서였으며 로댕 예술의 진수를 접하게 된 것이 그의 예술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14세 연상의 여인 루 살로메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그의 예술적 재능은 빛을 발한다.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릴케 만년의 대작 10년이 걸려 완성된 의 집필을 시작한다. , 등의 그의 대표적 대작이 여기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릴케는 만년에 스위스 뮈조트 성에서 머물며 51세에 백혈병으로 스위스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릴케의 묘비에 새겨진 유언 때문에 장미 가시에 질려 파상풍으로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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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장편소설- 주인공 강연우는 열일곱 고등학교를 다니는 소년이다. 연우는 옷칼럼리스트인 엄마 신민아와 둘이서 살고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10대의 눈으로 소설은 잔잔하고 은희경 작가의 섬세함으로 그려진다.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내면에 숨기며 자신을 지키려 노력하는 엄마를 지켜야하고 세상의 모든것이 특별히 흥미나 재미가 없는 심드렁한 18살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낙이라면 힙합이다. 그래서 소설에는 힙합이 많이 출연한다. 연우는 이사로 전학하면서 거기서 만난 독고 태수라는 미국에서 사고치고 한국으로 전학하게 된 친구를 만나 힙합이라는 공통적 관심사로 친해지게 된다. 10대 사춘기의 삶을 연우를 통해 평범하게 풀어낸 소설은 친구들과의 우정, 같은 또래끼리 겪은 갈등, 이성에 대한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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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않고 꼬들꼬들한 오이지 담는 법과 오이지 무침 만들기.
짜지 않고 꼬들 거리는 오이지 담는 법과 오이지무침 만들기. 오이지는 짠 맛이 싫어 잘 먹어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였는데 꼬들 거리는 식감을 좋아하는 남편이 오이지~ 오이지~ 노래를 해서 알토란 임성근 쉐프식으로 따라 했다. 임성근 쉐프는 물도 없이 물엿으로 담가 3일이면 완성되는 아주 편하고 쉬운 오이지다. 간단하면서도 짜지 않고 오이 수분이 빠져 꼬들꼬들한 맛을 살린 임성근식 오이지는 대만족이다. 입맛 없을 때 오이지 하나 꺼내 뚝딱 무쳐내면 여름에 장아찌만 한 반찬도 없다. 짜지 않고 꼬들 거리는 오이지 담는 법(알토란 임성근식): 재료: 계량컵이나 종이컵 가득 기준 오이지용 오이(오이지용 오이는 작고 가늘며 씨가 연하다) 50개, 천일염 2컵 반, 식초 3컵 3/4컵, 소주 2컵 반, 물엿 10컵..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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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근교 조용한 사찰 청주 <보살사>에서
청주 근교 조용한 사찰 에서.낙가산 남쪽 기슭에는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보살사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 보살사는 충북 유형 문화재가 여러점있으며 사찰을 조용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지금은 초파일 행사로 연등이 화려하지만 평상시 보살사는 조용하고 아담하며 새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리는 사찰이다. 고즈넉한 사찰 본래의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연등으로 꾸며진 새로운 모습을 담아본다 어느 봄날에 왔을때는 담쟁이가 막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지금은 초록이 너무 예쁘다. 보살사는 일주문이 없는 대신 입구를 지키는 담쟁이와 커다란 나무가 일주문 역활을 한다. 보살사는 극락보전, 명부전, 삼성각과 요사채가 있다. 보살사는 신라 진흥왕 28년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대사가 세운 유서깊은 사찰이..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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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여행 <지중해마을과 아산만 방조제>
아산으로 떠난 아산은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지난해 아산 공세리 성당을 돌아보면서 외암 민속마을을 다녀온 터라 이번 아산 여행은 지난 여행에서 놓친 지중해 마을과 4계가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을 다시 걸어 보고 아산만 방조제의 일몰을 보기로 하고 조금은 느지막히 출발한 여행이었다. 외암리 외암 민속마을은 전통마을이라면 명암리에 조성된 지중해 마을은 유럽풍으로 조성되어 이국적인 느낌의 마을이다. 지중해 마을은 삼성 디스플레이시티가 조성되면서 이곳에서 포도밭을 일구던 원주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마을은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이라는 테마별로 꾸며졌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유럽풍의 이국적인 풍경이 또 다른 감성을 자아낸다. 조성된 마을은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마을 곳곳에는 식당과 카페..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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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자연휴양림 쉬자파크 치유의집 정보
울 딸 방학에 맞춰 2박3일로 잡았던 여름휴가는 거리두기 격상으로 강원도는 취소하기로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거리두기 격상으로 e숲나들에 대기 걸어두었던 양평 용문산 자연휴양림 쉬자 파크 치유의 집 구름 c가 예약이 되어서 양평 쉬자파크에서 1박만 하기로 결정했다 행운까지는 아니어도 쉽지않은 휴양림의 숙박체험은 포기할 수 없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조차 힘든 날씨지만 아침에 일어나 맑은 공기와 그림 같은 파란 하늘, 무엇보다 자연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작은 기대를 안고 출발한 여행이었다. 쉬자 파크! 명칭부터 맘에 든다 쉬자! 얼마나 세련되고 얼마나 단순한 단어인가 이 한 단어가 주는 함축적 의미는 현대인들이 가장 추구하는 단어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 자연휴..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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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 총각김치 아삭하게 담기.
추석이 코앞이라 시장에 나가 배추와 알타리무(총각무)를 사 왔다. 야채 값이 긴 장마로 다 금값이다. 배추 3포기와 알타리 4단을 호기롭게 골랐다. 부재료로 쪽파와 홍고추까지 사 가지고 부지런히 돌아와 다듬고 절이고 추석 맞을 준비를 한다. 오늘은 알타리 총각김치만 포스팅하고 배추로 담근 막김치는 내일 포스팅해야겠다. 알타리무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시력보호에 좋다. 야맹증과 노안 증세를 완화시키며 ,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관 질환에 좋아서 고혈압이나 저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타리무는 다이어트와 변비해소에도 좋으며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해서 소화기능을 높여 주며 알칼리성 식품이다. 무기질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알타리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몸의 저항력..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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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 색의 정의 색, 색채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는 만큼 색에 대한 정의도 다양하다. 색이란, 일반적으로 색상. 명도. 채도로 구분되어 나타 낼 수 있는 사물의 성질을 이야기하며 빛깔이라고도 이야기한다. 또한 유채색과 무채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시지각적 속성으로 빨강, 주황, 노랑 등의 유채색의 색명과 흰색, 어두운 회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 색면을 조합으로 기술된다. * 색의 물리적인 개념 색을 지각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빛, 두 번째는 물체, 세 번째는 눈이 있어야 하며 이를 색채 지각의 3요소라고 불린다. * 빛의 개념 빛은 전자기파이며 매질이 없이 전파를 한다.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대략적으로 사람이 지각할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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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먹는 쑥버무리 만드는 방법
제철 음식 쑥버무리를 하려고 바람도 쐴겸 들에 나가 봄나물 쑥도 캐고 냉이도 뜯어왔다. 지금이 쑥이 여려서 쑥버무리 해서 먹고 쑥부침개도 하기에 제철이다. 쑥으로 하는 요리하면 쑥도다리탕이며 된장 풀어 만든 쑥국, 쑥버무리떡, 쑥부침개 등이 있다. 쑥의 효능으로는 면역력증진, 쑥 성질이 따뜻해서 복통 완화에 좋고, 여자들은 생리통을 완화 해준다. 항암효과도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변비에 좋다고 한다.쑥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으면 너 쑥 고르는 방법 응달에서 나는 어린쑥이 부드럽고 연해서 좋다. 봄에 나는 쑥을 살짝 삶아 물기를 너무 꽉 짜지 말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리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쑥버무리 만드는 방법 재료: 습식 쌀가루 500g, 쑥 150~200g, 대추10개, 건과일이나 호박고지 불..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