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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양파김치 초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아삭한 양파김치를 담았다 햇양파가 나오기 시작했다 요즘 나오는 햇양파는 저장양파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식감은 부드럽고 매운맛도 강하지 않아 생으로 먹거나 양파 장아찌 또는 양파김치로 먹기 좋다. 양파도 숫양파와 암양파가 있어 둥근 것이 암양파고 길쭉한 것이 숫양파라고 해서 둥근 모양이 많은 듯 보이는 양파망으로 골라 양파 크기도 중간 크기 정도 되는 양파로 사 왔다. 숫양파보다는 암양파가 당도가 더 높다고 하지만 보통 망째로 사 오기 때문에 크기만 보고 사 오는 편이다. 해마다 양파김치보다는 양파장아찌를 조금씩 해서 더 자주 먹곤 했는데 오늘은 모처럼 담아놓으면 아삭하고 매운맛도 강하지 않고 단맛이 나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햇양파로 양파김치를 담았다. 재료 양파 2kg, 부추나 쪽파 한 줌, 고춧가.. 2021. 5. 17.
조카 선물로 색채미술놀이책을 선물하며 막냇동생이 결혼을 늦게 해서 손주 같은 조카가 있다. 이제 미운 7살이라지만 내 눈엔 꽃처럼 예쁘고 귀엽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찾아오는 어린이날에 선물을 올해는 책을 준비했다. 결국은 올케의 수고로움이 있어야하는 책이기도 해서 약간의 걱정도 있긴 했지만 올케가 책을 보고는 너무 좋아해서 내가 되려 고마웠다. 우연히 이웃 블로그에서 추천한 글을 읽고 찾아 본 책이다 이번엔 동화책이 아니라 엄마와 아기가 같이 집에서 놀이를 하면서 미술 감각을 키우기엔 좋을듯 해서 내년이면 초등학교도 입학해서 선물 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저자 황하예진님은 미술 색채 놀이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 놀이처럼 놀면서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미술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미술 색채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2021. 5. 8.
노브랜드에서 발견한 바비큐 폭립으로 간단하게 홈파티 노브랜드 바비큐 폭립을 장바구니에 담아왔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딸이 맛이겠다기에 장바구니에 담아온 노브랜드 바비큐 폭립. 노브랜드 바비큐 폭립은 돼지 등갈비 550g으로 가격은 10480원이다. 이 가격대라면 가격은 착한 것 같다. 아워홈에서 만든 제품이다. 노브랜드 바비큐 폭립은 냉장식품으로 간단하게 데워만 주면 되는 간편한 조리식이다. 사다 놓곤 냉장실에서 며칠을 고이 모셔두었다가 마침 딸도 있고 해서 사실 특별히 기대 없이 꺼냈다. 폭립 소스가 듬뿍 재워진 갈비는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다. 노브랜드 바비큐 조리방법은 1. 포장된 봉지에서 폭립을 꺼내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5분 또는 5분 30초 돌리거나 2. 오븐에서 구울 때는 쿠킹포일로 고기를 감싼 뒤 20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8초 조리하.. 2021. 4. 20.
제철요리 건새우 마늘종볶음 만들기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올려본다. 숙제라도 하듯 포스팅하던 습관이 어느 날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서서히 뜸해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음식 만들면 블로그 쓴다고 사진을 찍으랴 난리법석을 떨곤 했는데 지금은 사진찍는것이 큰 맘먹어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요즘 시장에 나가면 각종 봄나물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두릅이며 곰취며 미나리, 홑잎나물, 엄나무순, 머위나물도 맛있는 제철이다. '벌써 마늘종이 나왔네' 하며 무척 즐기는 마늘종은 아니어도 이때만 먹을 수 있는 마늘종이니 한 번은 마른 새우 넣고 볶아야 봄을 제대로 먹는 기분이다. 마늘종장아찌는 좀 더 있다 담아야 하니 여린 마늘종으로 마른 새우마늘종볶음을 해볼 요량이다. 건새우로 마늘종볶음은 마른 새우와 마늘종만 있으면 되는 간단한 요리다. 10분 정도면 뚝.. 2021. 4. 12.
국립 세종 수목원으로 봄나들이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벚꽃은 지난 주말 혹독한 봄비에 다 지고 꽃이 진 자리에 푸릇푸릇 잎새가 나오기 시작한다. 지난해 일부만 개장한 세종에 있는 국립 세종 수목원을 딸이 예약해서 딸과 함께 다녀왔다. 세종수목원의 사계절 전시온실은 예약자만 1시간 간격으로 인원을 제한해서 입장할 수 있다. 필히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정해서 예약하고 가길 권한다. 세종 수목원은 개장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은 수목원의 진면목은 다 볼 수 없지만 방대한 크기는 놀랍다. 사계절 전시 온실을 둘러보고 야외에 꾸며진 정원등을 둘러보면서 하루 나들이로 다녀오기에는 좋은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사계절 전시온실이다. 수목원 입구부터 튤립과 수선화로 온통 꽃밭이다. 세종 수목원 사계절 전시실은 열대온실, 지중해 온실, 특별 전.. 2021. 4. 7.
애슐리 밀키트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후기 애슐리, 자연별곡 쉐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홈스토랑이라는 브랜드로 탄생된 가정 간편식 밀키트.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를 주문해서 아주 간편하게 홈파티를 준비해봤다. 워낙 크림 파스타를 즐겨서 딸이 한번 먹어보자며 주문 해준 홈스토랑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한팩에 넉넉한 2인분이라고 적혀있는데 2인분에 가격은 14000원이다. 일단 레스토랑 보다는 가격면에서 싸다. 주말에 주문해서 화요일 배송되어왔다.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이 들어있는 박스로 배송되어 온다. 가장 기본인 빠네 빵 레스토랑 보다 1.5배 정도는 큰듯한 빵이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해감된 바지락, 썬양파와 썬파, 편으로 썬 마늘, 파스파면, 건고추, 올리브유, 크림소스가 제법 걸쭉하고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조리법은 자세하게 설명되어.. 2021. 4. 1.
제철나물 새발나물 무침과 봄비 그리고 류시화 시집을 읽다 봄비가 내리는 오후다.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하는 벚꽃잎이 많이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간간이 들려오는 빗방울이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를 조용히 듣는다.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곤 사색하듯 생각에 잠기는 나른한 오후는 삶을 충만하게 한다. 무심히 바라보던 책꽂이에 무심히 꽂혀있는 시집을 발견한다. 그리곤 그중에서 손때가 가장 많이 묻은 류시화 시집을 무심코 꺼낸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이라니 지독한 외로움인가? 아니면 지독한 사랑이려나?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시인이 좋아 무척 이도 많이 류시화 시집을 사다 쟁여 놓았다. 손에 잡히는 대로, 손이 펼치는 대로 한 편씩 읽다보면 나는 소녀가 되고 사랑꾼이 되며 때론 비굴한 자신도 본.. 2021. 3. 27.
원더, 가슴 따뜻해지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마치 순환하듯 또 찾아왔다. 이런 날 머리 식히듯 넷플릭스를 찾는다. 딱히 보려고 생각했던 영화도 없기도 해서 이리저리 리모컨을 돌리다 멈춘 영화! '원더'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생한 탄탄한 줄거리의 영화인 원더는 가족영화로 전체관람 가능한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다. 주인공인 어기역으로 제이콥 트렘블레이. 어기의 강인하고 따뜻한 어머니 역으로 줄리아 로버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아버지 역 오웬 월슨. 어기의 누나 역 이자벨라 비도빅 출연하고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 영화다.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얼굴 기형으로 태어난 어기. 27번이라는 수술을 받았음에도 어기는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갖게 된다. 밖에 나가면 외모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 탓에 항상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니고 집.. 2021. 3. 19.
가성비로 선택한 노브랜드 무선 이어폰 유선 이어폰이 자꾸 선이 걸려 무선 이어폰으로 사기로 했다. 기껏해야 가벼운 음악이나 듣는 정도이기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기로 했다. 일하면서 음악듣는 정도이니 굳이 음질이 최고일 필요도 없고 해서 너무 싼거 사면 음질 때문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딸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마침 들린 노브랜드에서 무선 이어폰을 발견하곤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다. 노브랜드 진열장에서 발견한 가격. 19800원!!! 땡큐다. 내심 음질이 나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만족이다. 지클랜 라운디 블루투스 이어폰 GLB-100.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어 화이트로 선택했다. 네모난 작은 박스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박스를 열면 앙징맞은 케이스가 들어있다. 이어폰 케이스, usb충전 케이블, 이어폰 팁이 들어.. 2021. 3. 9.
영동 월류봉 반야사 덕승관으로 떠난 영동 여행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어본다. 잠시의 블로그 외출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길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마치 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지던 심적 부담감도 이젠 그 부담마저 엷어졌다. 딸이 충북 영동 덕승관 유니 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영동으로 장거리를 다녀왔다. 그래서 달도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월류봉과 반야사를 들렸다. 영동 한천 팔경 중 1경에 속하는 월류봉은 산아래 초강천이 산을 휘감아 돌고 고운 백사장이 있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월류봉에 올 때마다 언젠가는 이곳에서 1박 하며 꼭 달이 비취는 모습을 보리라 다짐하면서도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탓에 월류봉 둘레길은 걸어보지도 못하고 돌다리를 건너 백사장을 걷는 사람들을 보며 월류봉을 바라만 본다.. 2021.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