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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고추장 무침>김수미 레시피로 만들기.
김수미 레시피로 만들기. 남편이 껍질 까서 파서 더덕을 사 와서는 선물처럼 건네준다. 마치 껍질까는 것을 도와준냥 당당하게.. 더덕구이가 맛있긴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으로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쌉싸름한 맛과 더덕의 씹히는 맛으로 향도 느끼며 먹을 수 있어 좋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릴 만큼 고급 요리 재료이다. 더덕은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 재료이며 고추장이 더덕의 쓴맛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더덕의 효능: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관지 질환 완화와 동맥 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혈당조절에도 좋다. 좋은 더덕 고르는 법: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뻗은 것을 고른다. 잔주름이 있는데 너무 잔주름이 깊지 않은 것으..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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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 시장 기름짜는집 충북방앗간의 기름짜는 풍경
참기름과 들기름은 기름 짜는 방앗간에서 짜서 먹는 것이 풍미와 맛이 더 좋아 항상 방앗간에서 짜서 먹는다. 그래서 단골 기름집인 청주 육거리 시장에 있는 충북 방앗간을 찾았다. 친절하고 단골이라 그런지 왠지 믿음도 가는 곳이라 기름을 짤 때는 단골을 찾게 되는 습관이 있다. 재래시장안에 있어 기름 짜는 동안 시장에서 장도 보고 구경도 하는 재미는 덤이다. 기름집 안에는 시골에서 농사지은 참깨나 들깨 그리고 고추를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들이 가게 안에 마련된 의자에서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계시는 모습은 정겹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볶은깨를 기름짜는기계에 붓는다 깨를 가져가면 깨끗이 세척하고 볶아서 기름을 짜서 가져온다. 또는 방앗간에서 깨를 사서 기름을 짤수도 있는데 보통 2시간 정도면 찾아 올수 있다. 한꺼번..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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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절이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깍두기 담는법
무 절이지않고 쉽고 편하게 깍두기 담기얼간이열무김치 담그면서 같이 담은 깍두기를 이제야 포스팅 해본다. 사실 여름 햇무는 단맛이 없어 깍두기는 잘 담지않는데 내 팔뚝만한 아주 실한 무를 보는 순간 한개를 냉큼 집어들어 장바구니에 담아 온 무. 나는 깍두기는 절이지 않고 담아 먹어서 국물이 많아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낸다. 무는 독소를 제거해주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활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무는 몸속의 니코틴을 중화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가있으니 착한 가격으로 어디에나 쓰임새 좋은 무를 많이 먹으려고 한다. 여름무는 단맛보다는 매운 맛이 강하다.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갈때쯤 시간 많이 안..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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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장편소설- 주인공 강연우는 열일곱 고등학교를 다니는 소년이다. 연우는 옷칼럼리스트인 엄마 신민아와 둘이서 살고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는 10대의 눈으로 소설은 잔잔하고 은희경 작가의 섬세함으로 그려진다.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내면에 숨기며 자신을 지키려 노력하는 엄마를 지켜야하고 세상의 모든것이 특별히 흥미나 재미가 없는 심드렁한 18살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낙이라면 힙합이다. 그래서 소설에는 힙합이 많이 출연한다. 연우는 이사로 전학하면서 거기서 만난 독고 태수라는 미국에서 사고치고 한국으로 전학하게 된 친구를 만나 힙합이라는 공통적 관심사로 친해지게 된다. 10대 사춘기의 삶을 연우를 통해 평범하게 풀어낸 소설은 친구들과의 우정, 같은 또래끼리 겪은 갈등, 이성에 대한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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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안나게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매끼니 마다 국종류가 있어야 하는 우리집이라서 오늘은 미역국을 한 냄비 끓여 이틀 정도 먹으려고 한다. 외식 하기에도 몸사려지는 때인지라 끼니마다 국이며 반찬 신경쓰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이럴때 몸에도 좋고 요리하기도 쉬운 미역국을 끓여 놓으면 편하다. 미역도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라 영양과 맛은 좋지만 미역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이 비릿한 향을 없애는 우리집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렇다고 대단하게 특급 노하우는 아니지만 알면 간단한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는 사실.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이라거나 레시피는 많이 올라와서 비린내 잡는 간단한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니 한번 따라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미역 영양 성분: 미역은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산모..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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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청보리 여행
당진 초록초록 청보리 여행을 떠나다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30만평으로 드넓은 초원에 계절마다 색깔을 바꾸는데 특히 봄에는 벚꽃과 겹벚꽃 그리고 초록이 싱그러운 청보리밭과 호밀밭이 가히 장관이다. 당진 아그로랜드와 서산 용현리에 있는 마애여래삼존불과 오랜 전통을 간직한 개심사에 가야 볼 수있는 청벚꽃을 보기로 하고 당일치기 여행길을 떠났다.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원래 태신목장이었는데 아그로랜드로명칭 바뀌었다고한다 입장료 성인 11000원 유아 8000원이며 입장료에는 트랙터 열차 탑승료 포함이다. 트랙터를 타고 크게 아그로랜드를 돌아보고 천천히 테마별로 돌아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덜컹거리며 드넓은 초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그럴듯하다. 아그로랜드는 식당과 카페, 스낵바가 있으나 곳곳에 쉼터가 많아 소풍..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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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나물 <두릅과 엄나무순 요리>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두릅과 엄나무순 요리. 남편이 봄에는 꼭 먹어야 하는 두릅과 엄나무 순을 시장에서 사왔다. 봄에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 재료인 두릅과 엄나무순은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입맛을 돋게하는 고급진 식재료이다. 자연산 두릅은 가격이 좀 나가지만 봄에 한철 잠깐 나오는 재료이니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두릅의 종류과 구별법: 두릅은 4~5월에 나오는데 두릅의 종류에는 땅에서 나는 땅두릅, 두릅나무위에 나는 새순인 참두릅, 엄나무의 새순인 개두릅이라고 하는 엄나무순이 있다. 땅두릅은 가시가 없는 특징이 있고 참두릅과 엄나무순은 가시가 있다. 엄나무순 (개두릅) 참두릅 두릅의 효능: 향긋한 봄나물 중 하나인 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며 샤포닌이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로를 풀어주..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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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고추장 장아찌와 마늘쫑 간장 장아찌 만들기
마늘종 고추장 장아찌와 마늘종 간장 장아찌 만드는 법 4월부터 나오는 마늘쫑은 시장에 햇마늘이 나오기 시작하는 걸 보니 끝물인 것 같아서부랴 부랴 올해도 그냥 지나가긴 섭섭하여 장아찌를 담기로 했다. 해마다 간장으로 조금만 담아 먹었는데 간장으로 담아두고 오래 두면 검은색이 짙어져서 항상 조금씩만 담았는데 마침 알토란에서 고추장으로 담는방법이 방송된 걸 보고 그대로 담아보았다. 마트에서 마늘쫑을 2kg 크게 한 묶음 사서 손질하니 300g 정도는 꽃대로 나가고 1kg만 장아찌 담고 나머지는 마른새우 넣어 마늘종 건새우 볶음도 하고 살짝 데쳐 고추장 넣고 무쳐 먹을 생각이다. 마늘종은 4월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마늘의 꽃줄기로 마늘이 가지고 있는 영양 성분의 70프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마늘..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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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오늘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중에서 가 생각나 살며시 그의 시를 꺼내보려고 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독일 시인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도 등장하는 릴케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파리에서 조각가 로댕의 비서였으며 로댕 예술의 진수를 접하게 된 것이 그의 예술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14세 연상의 여인 루 살로메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그의 예술적 재능은 빛을 발한다.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릴케 만년의 대작 10년이 걸려 완성된 의 집필을 시작한다. , 등의 그의 대표적 대작이 여기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릴케는 만년에 스위스 뮈조트 성에서 머물며 51세에 백혈병으로 스위스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릴케의 묘비에 새겨진 유언 때문에 장미 가시에 질려 파상풍으로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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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선셋리조트 아일랜드리솜 오션빌라스 후기
긴 장마로 올여름 휴가도 별반 기대 안 했는데 다행히 휴가 첫날 장마가 그쳐서 아들이 예약한 안면도로 출발했다.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지해변과 황금빛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선셋 리조트, 아일랜드 리솜으로 2박 3일 휴가를 떠낫다. 아일랜드 리솜은 새롭게 리뉴얼해서 그랜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무척 깨끗하고 모든 시설이 새것 같은 느낌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오션타워와 별장형 리조트로 오션 빌라스로 객실이 나누어지는데 오션 타워 앞동으로 숙소가 정해지면 꽃지 해변과 노을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일랜드 리솜 부대시설이 오션타워에 집중되어있다. 오션 빌라스는 별장형으로 좀 더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아일랜드 리솜의 오아식스는 오션타워 1층 야외 꽃지 바다 수..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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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근교 조용한 사찰 청주 <보살사>에서
청주 근교 조용한 사찰 에서.낙가산 남쪽 기슭에는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보살사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 보살사는 충북 유형 문화재가 여러점있으며 사찰을 조용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지금은 초파일 행사로 연등이 화려하지만 평상시 보살사는 조용하고 아담하며 새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리는 사찰이다. 고즈넉한 사찰 본래의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연등으로 꾸며진 새로운 모습을 담아본다 어느 봄날에 왔을때는 담쟁이가 막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지금은 초록이 너무 예쁘다. 보살사는 일주문이 없는 대신 입구를 지키는 담쟁이와 커다란 나무가 일주문 역활을 한다. 보살사는 극락보전, 명부전, 삼성각과 요사채가 있다. 보살사는 신라 진흥왕 28년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대사가 세운 유서깊은 사찰이..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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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색채학1. 색의 정의와 물리적인 개념 * 색의 정의 색, 색채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는 만큼 색에 대한 정의도 다양하다. 색이란, 일반적으로 색상. 명도. 채도로 구분되어 나타 낼 수 있는 사물의 성질을 이야기하며 빛깔이라고도 이야기한다. 또한 유채색과 무채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시지각적 속성으로 빨강, 주황, 노랑 등의 유채색의 색명과 흰색, 어두운 회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 색면을 조합으로 기술된다. * 색의 물리적인 개념 색을 지각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빛, 두 번째는 물체, 세 번째는 눈이 있어야 하며 이를 색채 지각의 3요소라고 불린다. * 빛의 개념 빛은 전자기파이며 매질이 없이 전파를 한다.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대략적으로 사람이 지각할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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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베큐 가능한 캠핑장 달빛과쉬는시간
안성에 있는 바베큐가 가능한 캠핑장이 있어 남편 생일에 '달빛과 쉬는 시간'을 며느리가 예약했다. 아지트 돔형과 컨테이너형이 있는데 돔형은 예약이 끝난 상태라 우리는 컨테이너로 예약을 했다. 예약을 오후 시간대로 잡아서 여유롭게 안성에 도착해서 안성 팜랜드에 있는 안성 목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일출 사진 명소라는 안성목장을 찾았지만 목장의 호밀밭은 온통 파헤쳐져 있고 팜랜드에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 관람객으로 붐볐다. 팜랜드는 나중에 손주 생기면 같이 오기를 기대하며 안성목장에서 발길을 돌렸다. 내려쬐는 퇴양볕이 뜨거워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성목장에 이름 모를 들꽃과 풀사이에 펄럭이는 나비떼는 유유자적이다. 오랜만에 수많은 나비들의 안무에 빠져보다 딱히 어딜 가기도 그런 시간이라 스타필드에서 잠..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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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만두 찐맛집 옥수찐빵만두
증평에서 청주로 들어오는 36번 국도변에 있는 만두 맛집.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 꼭 들려서 사 오곤 하는 만두 찐 맛집이다. 지리적으로는 증평이 더 가까운 곳인데 행정적으로는 청주시 청원구 옥수다. 지역명을 따서 아마도 옥수 찐빵 만두인가 보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찐빵 만두집이기도 하다. 항상 대기줄이 있고 가게에서는 쉴 새 없이 찐빵, 만두 찌는 하얀 수증기가 더 입맛을 당기게 한다. 가게 앞 도로변으로 차들이 잠시 잠시 주차하고 포장해가는 차들로 긴 줄이 생기는 맛집이다. 넓은 대로변이라 옆으로 씽씽 달리는 차들이 무섭긴 해도 옥수 찐빵 만두 맛을 포기할 순 없다. 안에 좌석이 있지만 이곳은 포장만 가능하다. 항상 찌고 있어 주문하면 바로 포장이 가능해서 편하다. 요즘 드물게 가격도 착..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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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60k, 알타리 10k 김장하기.
드디어 김장철이 돌아왔다. 집에서 배추 다듬고 절이고 담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절이는 과정이나 씻는 과정은 절임배추가 시중에 나오면서 그런 힘든 과정은 생략되었어도 이맘때이면 마음이 심란해진다. 워낙 김치를 잘먹는 식구들이라 배추 20포기 정도는 했던터라 올해도 20키로 3박스와 알타리 10키로를 괴산절임배추를 판매하는 하나로 마트에서 예약하고 찾아왔다. 재료 절임배추 60키로(배추20~25포기정도), 알타리절임무 10키로(알타리 7단 정도).중간무 10개, 고추가루 2.5키로. 찹쌀 250g, 쪽파 큰단으로 1단. 홍갓 2단, 청갓1단, 청각 400g한근, 새우젓 1키로, 멸치액젓 500g, 까나리액젓 500g, 마늘 1키로 생강 200g, 다시마 큰것 2~3장, 대파 흰부분 5대. 매실액 5컵, ..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