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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샤인머스켓, 망고포도에 대해 알아보기.

by 청향 정안당 2020. 9. 12.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던 샤인머스켓이 요즘은 어딜 가도 연두색의 싱그러움이 첫눈에 확 들어오는 탐스러운 자태로 과일코너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른 손보다도 큰 한송이 가격이 쉽게 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가격으로 고고히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명절이 가까와 오니 선물이 고민 중이라 샤인머스켓에 대해 자세하게 찾아보았다.

 

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은 머스켓 향이 강하여 씹을수록 망고향이 난다고 하여 망고 포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맛이 달콤하고 

껍질이 아삭하고 과육은 육안으로 보아도 단단해 보일 정도로 단단해 보인다.

막상 껍질 채 먹으면 아삭하고 씨가 없어(어쩌다 씨가 한두알정도에있을수도 있다고도 한다) 아이들의 간식이나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수 있는 과일이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만든 청포도 종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에 처음으로 식재되어 2012년 이후에

로열티 없이도 재배 및 수출할 수 있는 정식 권리를 획득하였다고 한다.

샤인머스켓 품종의 수출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유일하다고 한다.

두나라의 맛의 차이는 없다고 하며

샤인머스켓은 8월부터 10월까지가 수확기라고 한다.

과일은 연두색으로 무핵재배를 하여 씨가 거의 없다.

일반적인 캠벨 포도의 당도가 14~16 brix인 것에 비해 샤인 머스켓은 당도가 18~20 brix로 높으며 산도가 없는

달콤한 맛이다.

껍질 채 먹을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주부의 일손은 줄어드는 고마운 과일이다.

샤인머스켓 과육

샤인머스켓은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개선, 피부 미용, 감기 예방, 혈액 응고,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 좋은 과일이다.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심장질환이나 혈관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비싼 만큼 가치가 있다.

 

샤인머스켓은 물에 식초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잠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채 먹는다.

보관 방법은 살때 보통 비닐봉지 같은 것에 씌어져 있으니 그대로 보관하거나 신문지에 감싸서 냉장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와서 금방 먹는 것도 맛있지만 2~3일 정도 후숙 시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샤인머스켓은 보통 포도알이 500원짜리 정도의 크기로 포도알도 크고 송이도 큼직하다.

친환경농법으로 충북 옥천에서 하우스 재배하시는 지인분께서 샤인머스켓도 일 년 농사라며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름보일러를 돌리며 키우셨다며 미생물 농법으로 키우시는것을 자랑하셨다.

 

출하되기 전까지는 보통 포도는 흰 종이를 씌워 키우는데 샤인머스켓은 연두색 특수 봉지를 씌워서 카우는데

숙기는 늦어지는 대신 껍질이 부드럽고 여러 해충으로 부터 열매를 보호하고 포도의 연두색을 더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송이의 크기, 재배법 등으로 가격이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격만 봐서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고급 과일이지만 한번 먹으면 끊을 수 없는 맛이다.
그값을 지불하고도 충분히 사고 싶은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아삭함과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 매혹적이고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망고향은 정말 매혹적인 맛이다.

올 추석 선물은 샤인머스켓으로 정하면서 샤인머스켓 , 망고 포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올 추석도 모든 분들이 시름은 잠시 접어두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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