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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테인레스(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하는 방법

by 청향 정안당 2021. 7. 19.

우리가 흔히 부르는 스텐 또는 스텐레스, 스테인레스의 표준어는
스테인리스가 표준어 라고한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표준어를 알았으니 앞으로는 스테인리스로 쓰도록 해야겠다

한 달 전 공구로 구매한 상품이 드디어 도착했다.
프라이팬 튀김 커버가 너무 예뻐 공구로 주문해서
주문제작 상품이라 한 달이나 걸려 도착했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라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스테인리스 소재라서 연마제 제거부터 시작했다.
스테인리스 연마제는 주방세제로 제거가 안된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주로 많이 쓰니 스테인리스 연마제를 닦을 때마다
다음엔 스테인리스는 안산다고 다짐을 하곤 하면서도 반짝이는 광택감과
견고함이 좋아 사버리곤 한다.

스테인리스 연마제는 스테이레스 제품들의 금속을 깎아내면서
모양을 만들 때나 광택을 내는 과정에서 연마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제품으로 나올 때 공장에서 어느 정도 연마제를 제거해서 생산되기는 하는데
남아있는 것이 있어 제품 구입 후에는 꼭 제거 후 써야 한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종류에 상관없이 발암 물질인 연마제를 제거해야 한다.
다행히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한 개로 굴곡진 부분이나 꺾인 부분이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할 때 필요한 것은
식용유(기름 종류 집에서 쓰는 기름 종류 아무거나),
베이킹소다, 키친타월

연마제 제거하는 방법은
1. 마른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닦는다.
까만 연마제가 키친타올에 생각보다 많이 묻어 나온다.
같은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닦는다

키친타올레 식용유를 바른다


2. 키친 타월에 연마제가 더 이상 안 묻어 나오면 주빙세제로 닦는다.


3. 주방세제로 닦은 후 베이킹 소다를 뜨거운 물에 타서 한번 삶아 주거나 담가 두었다가
주방세제로 다시 한번 닦는다.

4. 주방세제로 닦아서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닦으면 아직 덜 닦인 연마제가 까맣게 나오면
2차로 또 한 번 같은 방법으로 닦으면 깨끗하게 닦여진다.

음식이 닫는 안쪽을 특히 깨끗이 닦는다.
이번에는 베이킹소다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어서
그나마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최악일 때는 스테인리스 냄비를 세트로 삿을 때는 정말
하루 종일 노동을 해야 했다.

2차 연마제 제거

물론 힘든 과정이다.
그러나 내 가족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끓이거나 담는 것이니 안 닦아낼 수 없다.
스테인리스 소재는 텀블러든 냄비든 그릇 이든
수저든 모두 연마제를 제거 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힘든 과정을 거쳐 내손에서 다시 태어나 반짝이는 스테인리스를 보면 흐뭇하다.
이렇게 한 번의 수고로 안심하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다.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반짝이는 광택으로 나의 노고를
보상받으며 오늘 저녁 식탁에서 얼마나 힘들여
연마제를 제거했는지,
얼마나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지 나의 수고로움을
양념으로 치며 저녁 식탁에 올려야겠다.
오늘 저녁 메뉴는 프라이팬 튀김 커버를 연마제 제거를 했으니 돈가스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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